[야구] 참 재밌지 스포츠 월드





작년에는 무려 1승 15패, 올해에도 5승 9패로 절대 열세에 처해 있던 LG가 린드블럼 등판 경기에서, 이런 기가 막힌 타이밍에서 두산을 잡을 줄이야... DTD도 그렇고 오래 사람들 입에 남는 말은 다 그렇게 남는 이유가 있단 말이지, 진짜. 아, 야구 몰라요, 야구 몰라요~

물론 요 몇 경기 린드블럼의 상태가 예전같지 않긴 했고, 9월 최근 5경기 전적이나 9월 성적을 비교해 봐도 LG 쪽이 딱히 꿀릴게 없어서 접전이 될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결국 두산이 이겨서 반경기차까진 따라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 9회말에 동점 될 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후공인 두산이 이길 거라고 보던 나에게 빅엿을 날려준 페게로 씨에게 감사를(?).

덕분에 진짜 한숨 돌렸다. 같이 중계 보던 히어로즈 팬인 후배와 덕분에 깔깔거리면서 봤음(...). 사실 키움은 잔여 경기가 상대적으로 너무 적어서 1위를 노려기엔 어려운 포지션이지만, 그래도 플옵 직행과 준플옵부터 시작하는 레이스는 아예 차원이 다르기에 당연히 신경이 쓰였겠지...

여하튼 그렇게 해서 같은 잔여 경기 수에서 1.5 게임차.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정규시즌 우승의 행방은 한화와 삼성이 쥐고 있을 것 같다. 4승 2패 정도만 해도 어지간해서는 뒤집히지 않을 것 같은데... 요즘 하는 꼬라지를 보면 반타작도 힘들어 보이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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