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렌디드의 후속편, '다크웹'의 트레일러 극장, DVD,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지인들과의 채팅 공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과 진실 공방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대박 흥행을 거뒀던 2014년작 영화, '언프렌디드'의 후속편인 '언프렌디드: 다크웹'의 트레일러가 공개 되었습니다. 1도 트레일러로 꽤 많은 점수를 따고 들어갔던 영화였는데, 2도 그에 못지 않게 잘 뽑힌 느낌입니다. 시선을 끄는데는 충분히 성공한 것 같네요.

이번 작품은 제목 그대로 다크웹을 다루고 있으며, 우연찮게 주운 노트북 안의 파일을 열어 보며 공유하던 주인공들이 그 안에 있던 끔찍한 자료들을 보며 경악하던 차, 문제의 노트북의 진짜 주인이 그들을 찾아내면서 닥칠 공포를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그나저나 베티 가브리엘은 퍼지, 겟 아웃에 이어 또 이런 호러블한 영화에;).

전반적으로 초현실과 현실 사이에서 약간의 추리물 요소도 가지고 있던 전작과는 달리, 봐선 안될 범죄의 증거를 보면서 치루게 될 대가를 묘사하는 물건이 될테니만큼, 메신저를 소재로 하고 있던 공통점만 빼면 전작과는 꽤 다른 느낌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네요. 3월에 선공개 되었던 버전을 본 사람들도, 전작에 비해서 그다지 참신한 부분은 없는 대신, 좀 더 어둡고 잔인한 영화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역시 그런 쪽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긴 하겠지만요.

어떻게 보면 히트한 호러물의 속편이 보통 가는 길을 그대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니만큼 불안하기도 합니다만, 어차피 1도 전체적인 질보다는 소재의 독특함과 연출의 힘으로 승부하면서 성공했던 영화이기에 2에서도 그런 미점만 살아 있다면 무난하게 볼 수는 있을 거에요. 제작진이 그런 부분을 잘 생각했기를 바랄 뿐입니다.






P.S




...공식 포스터의 존재감이 어마무시합니다;;;



덧글

  • 괴인 怪人 2018/06/24 22:07 # 답글

    전작은 스카이프 화면을 따온 구성과 폭로전 대목이 재밌었지..

    공포영화로는 글쎄요~~ 싶어서 볼지말지 고민이군요.
  • 나인볼 2018/06/25 22:47 #

    언급했다시피 소재로 먹고 들어가는 영화였으니까요. 짜임새가 좋은 물건은 아니었죠. :)
  • 로그온티어 2018/06/24 22:46 # 답글

    제 2의 호스텔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시전설 써먹는 방식이 딱 그거죠, 근데 호스텔은 그 중에 영리하기라도 했지 이것도 영리할 거라고는 생각들진 않네요.
  • 나인볼 2018/06/25 22:48 #

    호스텔보다는 개인적으로 VHS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나마 제작진 자체가 영화를 아주 잘 만들지는 않아도 볼만하게는 뽑는 친구들이니, 망작은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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