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 좋은 토요일 오후에




이런 게임을 본 내가 죄인이다




홈런 하나 포함해서 9안타 3사사구에 상대 에러가 하나, 그런데도 꼴랑 3점 냈으면 져도 할 말 없는거죠. 1,2 번이 합쳐서 7번을 나갔는데도 그 꼬라지라면 더욱 심각한 거고. - _-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서블론 깔 거 없습니다(깐다면 비바람이 불어도 돌팔매를 처맞아도, 여전히 망부석이라도 된 것마냥 상황을 가리지 않고 굴리면서 믿음을 주고 있는 감독을 까야죠. 까놓고 이야기해서 9회 시작 부분, 아니면 적어도 한동희 타석에서는 바꿔 주는게 맞는 거였습니다). 사실 5회초에 최승준이 주루사를 당할 때부터 이미 거의 넘어간 게임이었고.

이렇게 해서 선발 매치업에서 절대 우위였던 2연전에서 모두 깨지고 나니, 내일은 박종훈 대 레일리. 상황이 바뀌었죠. 레일리도 시즌 초반의 페이스가 썩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박종훈에 비할 바는 아니고. 그리고 내일마저 진다면, 축 처진 분위기에서 단독 1위인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치뤄야 합니다. 아아, 눈 앞이 어둠으로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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