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 2018 발렌타인 이벤트 끄읏 태초에 게임이 있었느니라






방금 6천만 포인트를 찍으면서, 이번 이벤트의 마지막 보상인 두 번째 전승결정(고난이도 퀘스트까지 포함하면 총 3개지만)을 챙겼습니다. 거기에 더해 고난이도 퀘스트도 영주 2개를 써서 깔끔히 마무리했네요. 템교환도 대충 끝냈으니 이로서 이 이벤트에서는 이제 손을 떼도 되겠네요. :)

대충 초콜릿 포인트를 증가시키는 시설들을 다 뚫는다고 해도(즉 포인트 1천 퍼센트 증가), 그 시점에서 보통 도달하는 포인트 수치는 대게 2500만 전후쯤이었죠. 첫 번째 전승결정이 수여되는 포인트가 3천만점이라는 건 결국 거기까지가 무난히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이라는 거고, 그 이후부터는 뭔가 더 먹고 싶은 사람들만 구르라는 이야기로 해석해도 무방할 겁니다.

그래서 본인도 사실은 3천만 쯤에서 멈출까 했었지만, 뒤 쪽 보상 목록에 4성 포우를 비롯해서 고급진 물건이 많은데다 저번 백중탑 이벤트를 절반 밖에 진행 못해서 본 손해를 만회해야 한다는 생각(...)에 결국 달리게 되더군요. 거기에 더해 보상 목록에 곡옥 등 필요한 재료도 꽤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걸 보면서 지겨움을 참고 달리다 보니 어떻게든 6천만까지는 도달할 수 있었네요.

전반적으로 적절히 섞인 개그 코드와 쓸만한 보상 덕에, 그럭저럭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이벤트였습니다. 물론 일단 시설을 다 올리고 나면 후엘 플레이버의 의미가 없어진다던가, 로동여제의 캐릭터성이 뭔가 이상하게 잡힌 거 아닌가 싶은 부분 등등, 딱 눈에 보이는 단점이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한그오에서 혼노지를 같이 진행하다보니 이 쪽을 보는 눈은 상냥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Orz

여하튼 이 다음은 이제 고대하던 공경 이벤트 복각이네요. 로스터의 질을 위해서도(대인 공격 어새신이 상대적으로 부실한 상태), 원래부터 시키를 좋아하던 팬심을 위해서도 달려볼 가치가 있는 이벤트인만큼, 사과를 쟁여 두고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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