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복귀 기념으로(?) 건진 탈 것 2개. 태초에 게임이 있었느니라


지난 연휴 기간 중(정확히는 주말에)에, 근 다섯 달 가까이 쉬던 와우로 다시 복귀했습니다. 원래 와우란게 다른 게임 할게 없으면 결국 돌아오게 되는 그런 물건이죠(...). 어차피 사는데가 서버군 9개중 인구수 7~8위를 다투는 깡촌인지라 좀 안하다 다시 해도 복귀 부담이 별로 없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고.

여하튼 그렇게 복귀해서, 감도 다시 잡고 부서진 해안 퀘스트도 하면서 슬슬 굴러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작업하던 탈 것이 2개 정도 드디어 손에 들어와서 좋네요. :)








일단 첫 번째는 톨비르 고고학 희귀템인 군청색 퀴라지 전차. 정말 어지간히도 안 나와서, 예-전 대격변 당시에(!) 이걸 먹었던 아는 동생이 말한 것마냥 정말로 200번은 유물 복권을 해야 나오는건가... 싶었는데 다행히도(?) 130번 조금 넘는 시점에서 나와줬습니다. 이젠 더 이상 복원한 유물로 톨비르 조각 교환을 안해도 된다는게 제일 좋네요. =_ =;;;

탑승감도 그리 좋진 않고, 전반적으로 오크하고는 안 어울리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뭐 그런 의미에서 여러가지로 기쁩니다. 이렇게 해서 퀴라지 전차 시리즈는, 이젠 전설이 된 검정색만 제외하면 다 모으게 됐네요. 홋홋...












두 번째는 다크문 축제의 교환템 중 하나인 검은물 가오리. 다크문 앞바다에서 낚는 청어 500마리(...)와 교환하는 물건이죠.

사실 낚다 보면 배가 빵빵한 상어라고, 청어를 5-7개 정도는 주는 템이 체감강 5~10% 정도의 확률로 나오긴 하니 정말로 낚시 숫자가 500번 까지 가는 건 아닙니다만... 문제는 저거 외에도 애완동물 등 교환템이 많다는 거. 그래서 이거저거 다 사다보니 오래 걸렸습니다.

탈것으로서의 가치는... 탑승 자체도 수중에서밖에 안되고, 속도도 평범한지라 결국 별부부전 업적 보상인 거북이의 대용품 정도인 느낌. 그래도 전 아직 그놈의 거북이를 못 얻은지라, 대용품을 얻은 것 정도만으로도 만족합니다. ~ _~ 거북이도 이런 느낌으로 죽 가다 보면 언젠가는 잡을 수 있겠죠.




이렇게 해서 나름대로 기분 좋게 복귀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단 말씀. 기억합시다. 이 놈의 게임 하면서 남는 건 결국 탈 것 뿐입니다(눈물). 열심히 파밍합시다...



덧글

  • 파l자판기l워 2017/05/10 23:06 # 답글

    불군섭은 좀 어떤가요
    저는 데스윙 얼라였는데, 인구수가 진짜 처참했었죠 ㅋㅋㅋㅋㅋ
  • 나인볼 2017/05/12 22:21 #

    호드는 아즈로 다 몰리다보니, 정말 한 두 섭만 제외하고는 상황이 다 비슷하죠... 그리고 그 중에서도 불군 호드는 원래도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었기 때문에(...);

    그냥 거의 명맥만 유지할 정도인 것 같네요. 그나마 일반섭이라는 메리트 덕에 버티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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