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바이올렛 70렙 + 함교 클리어 태초에 게임이 있었느니라







- 70렙까지 찍은 건 일요일(피시방 버프와 보상의 힘 + 최근 많이 뿌린 피로도 회복제의 덕)이었는데, 그 후 플게와 함교의 자잘한 퀘스트들을 마무리하고 70렙제 리시버까지 갖춰주는데 이틀이 걸렸군요.

뭐 아직 장비도 군데군데 나사가 빠져 있고 PNA도 개편을 기다리며 내버려 둔데다 스킬큐브도 부실해서 완전한 사람 구실을 하는 건 나중의 이야기겠습니다만, 어쨌든 한 고비 넘긴 넘은거겠죠. ~ _~


- 2부 와서도 일단 이 캐릭터는 스토리 면에선 완벽한 마이 웨이입니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막판에 진행이라던가 연출 면에서 매우 부실하게 처리되긴 했지만, 어쨌던 캐릭터 자체의 갈등 요소는 1부에서 다 해소해 버린지라 걸리적거리는게 하나도 없고, 포지션 자체도 다른 대원들과는 달리 자발적인 협력자에 가깝다보니 트레이너와도 거의 상하관계라기보다는 파트너쉽에 가까운 수준.

덕분에 확실히 다른 늑대개 멤버와는 분위기가 다른 느낌이 있어요(그게 받아들이는 이의 취향에 맞는지는 별개의 문제겠지만). 이슬비가 말하면서도 부끄럽다고(!) 할 정도로 시종일관 주관과 자신의 미학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진지하다가도, 초반에 깝죽거리던 곡훈을 시급 6천원으로 부려 먹으면서 사축으로 만든다던가(대놓고 남한테도 우리 사이는 갑을관계라고 해두는 패기는 덤), 자길 더 매도하는 눈빛으로 봐 달라고 하는(...) 집사라던가 등등, 소소한 코미디 요소도 많아서 분위기 환기도 잘 되는 편이고.

그렇게 여러가지로 혼자 너무 딴 세상이라, 얘는 왜 늑대개에 있나 싶은 수준일 때도 있어서 하다 보면 사람에 따라선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 개인적으론 이렇게 약한 부분을 전혀 어필하지 않는, 고고한 투희 계열은 취향에 딱 맞다보니 좋고도 좋습니다. :)


- 완전하게 지상전 상태를 유지하는 스타일로 갈지, 아니면 그래도 공중에서의 딜링을 볼지도 생각해야 하고, 스킬큐브에 강제연결을 어느 부분까지 넣을 건지, 그렇지 않아도 힘든 컨트롤에 난이도를 더하는 결전기인 초월을 어떻게 활용할지 등등, 유저의 스타일에 따라 캐릭 운영도 상당히 크게 달라지는 캐릭터입니다. 덕분에 생각할게 많죠;

발컨인지라 여전히 손에 완전히 익진 않았습니다만, 뭐 그래도 일단 대충 패시브가 갖춰지고 스킬들 중에서 옥석이 가려지고 나니 어느 정도는 이 캐릭을 어떻게 굴려야 하고 어떤 방향이 가장 편할지 견적은 나오네요. 익시드 타이밍의 강대시 + 초광권을 삑사리 내지 않고 잘 넣는 것(...), 그리고 익시드가 끝난 후의 현자 타임을 여러 부가 효과가 붙은 스킬 조합으로 깔끔히 다듬으면서 다음 익시드 타이밍까지의 효율을 최대한 높이는 것, 이 두 가지를 이 캐릭터의 핵심으로 보고 운영 중입니다.

그래서 익시드 폭딜 타이밍엔 지상 위주로 + 스킬과 결전기는 공중 시전 위주로 쓰고 있는 중이고(이게 제 손엔 제일 맞는 것 같습니둥). 현자 타임엔 기본적인 익시드 쿨감 스킬들에 더해 세미 익시드 발동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장미 꺾기는 쿨마다 써 주고, 주력 스킬 콤보는 부탁해요 하이드 -> 리인포스 블로 정도, 여기에 이 캐릭터가 의외로 세로축 고자인 면이 있다보니,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그냥 잔반 처리기(?)로 후의 선을 간간히 써서 맵을 정리하는게 현재의 스타일이 되 있습니다.

만렙이 되고 나면 또 달라질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이런 스타일로 계속 굴리지 싶네요.



덧글

  • 피그말리온 2017/01/10 22:35 # 답글

    개인적으로 이번에는 남캐였어야 했다는 생각이라 아직도 아쉽긴 하지만...
    막상 해보니 혼자 튀는게 전개는 나쁘지 않더라요. 늑대개 애들은 다 비슷한 느낌이 있어와서...
  • 나인볼 2017/01/11 23:52 #

    유일한 남캐인 나타가 스토리 내에서 개10호구다보니(...)...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