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쾌하면서도 독특한 감성의 웹툰인 얌이님의 '블랙 마리아'가 저번 주에 돌아왔습니다. 사실 본 건 업데이트 당일이지만 미뤄두다가 이제야
2011년 7월에서 2016년 8월로 휙 워프한 목록을 보니 참 여러가지로 감회가 새롭네요. 그리고 베스트 덧글에서도 나왔듯이, 1기 마지막화에서 '응'이라고 대사를 친 후 다음 대사를 하기 위해 5년을 기다린 대망의 신 캐릭터 에이미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아무래도 그만한 시간이 흐른 탓인지, 전반적으로 색감이 예전의 조금 어두운 채색에서 확 밝아졌고, 그 덕택에 마리아는 더 반짝반짝해졌습니다. 여기에 대한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어차피 이전에도 이 작품을 죽 보던 사람들은 작품 안에서 표현되는 차별화되는 이미지와 캐릭터 때문에 보던 경우가 대부분이니 별로 큰 문제는 안 될 것 같구요.
여하튼 최근엔 죽 보던 작품들을 제외하면, 신작 중에서 딱히 눈에 띄는 작품이 없어서 조금 심심했었는데,이렇게 마음을 달래줄 물건이 하나 나와 줍니다. 기쁜 마음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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