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의 미궁 5, 2계층까지 클리어. 태초에 게임이 있었느니라





- 현재 레벨은 33. 발매 당일날 DL판으로 구입해 죽죽 달려서, 3계층까지 도착한 후 조금 쉬고 있는 중.

원래는 어-지간하면 DL판은 정말 구입하지 않는데(할부도 안되고),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어서(...) 결국 몇 년만에 지르고 말았다. 아쉽기는 하지만 뭐, 워낙에 게임이 재미있어서 후회는 없음.


- 4가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했던 작품이라면(더해서 당시 극도로 어렵던 회사 사정도 반영된;), 이번 5는 시스템을 개선한 복고풍이란 느낌. 한 계층당 다섯 개의 플로어, 3층의 강력한 FOE, 8층의 초강력 FOE 등 시리즈의 전통(?)이라고 할만한 요소들이 일렬로 포진해 있다.

시리즈 팬들에게 '익숙한' 느낌을 주는 이런 전통은 싫어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드는 요소다.


- 시스템 면에서는 플로어 점프나 식재와 요리, 맵의 지형을 이용한 FOE 공략 등 여러가지 면에서 신 세계수 쪽에서 가져온 요소가 많다. 단 비판을 받았던 그리모어나 식당 등의 요소는 제외되어 있어서 전반적으로 좋은 부분만 뽑아왔다는 인상이라, 아직까지는 느낌이 좋다. 물론 덕분에 FOE를 상대하는데 머리를 좀 더 써야 하지만(특히 2계층의 원숭이...- _-^^^),


- 난이도는 어드밴스 기준으로 제법 쫄깃쫄깃하다. 1계층에선 FOE도 조금 쉽고, 5층 정도만 제외하면 일반 전투에서는 막히는 느낌도 거의 없어서 좀 느슨한 느낌이었는데 2계층부터는 일반몹도 FOE도 확 타이트해진다.

전반적으로 적들의 수가 뒤로 갈수록 많아지고, 조합이나 사용 스킬 등이 플레이어를 소모시키는데 맞춰져 있어서(즉사급 공격이나 상태 이상보다는, HP를 빼는데 주력해서 플레이어가 그 회복을 위해 계속 뭔가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든다는 이야기) HP/TP 관리가 의외로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식재 관리는 한동안은 거의 필수적. 식재 파밍이나 공급(수해에서 각종 이벤트를 통해 닭이나 매, 소(?!)등을 얻어서 여관에 맡기면 일정 시간마다 식재를 공급해준다)에 계속해서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부지런히 생선과 사과를 굽고(...), 음식을 만들어서 탐험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려가야 한다. 그리고 이 요소 때문에라도, 결국 종족 스킬은 어느 정도 찍으면서 가게 된다. 사육술 같은 건 쓸데가 정말 많으니까.


- 1계층 보스인 골렘은 보스방에 도착한 시점이 15렙 후반, 처치는 17렙. 2계층 보스인 히포그리프는 도착 시점이 29렙, 처치는 30렙. FOE전도 그렇지만, 유니온 스킬만 잘 사용해서 공략의 난이도가 전혀 달라진다. 그러므로 일반 스킬의 렙업을 조금 뒤로 미뤄두더라도, 자신의 파티에 맞춰서 유니온 스킬을 우선적으로 찍어주는 편을 추천.

그리고 각 부위 봉인이나 상태 이상 유발 아이템도 이전보다는 좀 더 빨리 상점에 풀리므로, 이 쪽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일단 이번엔 여기까지. 다음엔 4계층 정도까지 진행한 후 쓰는 것으로. :D




P.S


독뎀이 의외로 상당하다. 28렙 허벌리스트가 스킬렙 8에서 250~300 사이의 데미지를. 32렙에서 스킬렙 10으로는 350~400까지 데미지를 뽑는다.

성공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걸렸을 때의 효과가 정말 탁월하므로 활용가치는 상당한 편. 개인적으론 라인 허브 5, 그리고 리플래쉬와 부활까지만 찍은 후 독 쪽에 집중 투자해 보는 것도 괜찮지 싶다.



덧글

  • plainair 2016/08/06 20:44 # 답글

    완전 잊고 있었는데 어느덧 발매했군요..
    신 세계수의 미궁 한글화의 통수아닌 통수를 맞고 이것도 왠지 한글화 해주지 않을까 싶어 사는 게 망설여집니다
  • 나인볼 2016/08/10 23:19 #

    음, 될 것 같긴 한데 금방 되진 않겠죠. = _=~ 전 어차피 한글화 이전에도 죽 하기도 했고.
  • ForestBurn 2016/08/21 06:48 # 삭제 답글

    전작 신세계수의미궁2의 기술중 난역이 여기에도 잇으면 재밋을듯 싶네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