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을 시키자고? 검열을 다시 가져다 붙이겠다 이 말인가? 먹던 콜라가 튀어나올 것 같은 소리일세 ㅅㅂ...
아니, 트레이서 엉덩이 사건 때는 '저렇게 불편러들한테 휘둘리면 아무것도 못한다! 자주 검열이 시작되면 다른 매체에도 피해가 온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리플을 수백개씩 달고, 자기가 산 만화책에 유두가 삭제됐다고 '이런 거 하나하나가 쌓여서 검열이 되는거다! 좆같은 한국 규제 OUT'을 외치던게 일상이던 애들이 뭐? 방통위한테 매달려 호소하겠다고?;;;
맨날 검열이나 규제 관련 이야기 터질 때마나 니네가 황금율처럼 읊던 이야기를 그대로 돌려줄게. 걔네 다 잘린다고 해서 니들 입맛에 맞는 것만 무사히 남아서 잘 굴러가는 거 아니라고. 공공기관의 규제라는 건 특정한 가이드라인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다른 분야에서도 '돌아볼만한 선례'이자 행동을 할 때 선을 긋는 참고사항이 됨.
딱 예전에 레진 차단하는 거 보고 열사들께서 소리 높여 성토하던 그 논리지. 그런데 그러던 놈들이 뭐라고...? 그렇게 작가의 병신짓을 근거로 작품에 대한 접근을 불허할 권리가 누군가한테 쥐어지면, 그게 꼴보기 싫은 웹툰 작가들만 쳐낼 것 같냐고... 머리에 열 오른 건 알겠지만(나도 그러니까), 옛 일도 기억 못하십니까? 좀 더 이전으로 가 보면, 청보법 때의 그 아비규환과 지랄발광을 잊었냐고?
병신같이 주변이 불바다인줄도 모르는 일부 애들이 선을 넘는 수준으로 시장을 우습게 알고 깝친 건 당연히 까일 짓이고(특히 안볼거양...;), 거기에 대해 불매와 환불(사실 소비자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적극적인 의사 표시가 바로 불매임. 게시판에서 뻘소리하며 끄덕이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렬한 효과를 가지지. 그러니 뭔가가 꼬우면 그냥 사지 않는게 최고)로 반응하는 건 소비자로서 할 수 있는 정당한 의사 표현이니 거기까진 별 문제가 안돼.
아니 차라리 한 번쯤은 터져 나와서 시장에 경각심을 줄 필요도 있을거야. 한국 만화계라는게 수십년간 맨날 두들겨 맞으면서 밧줄에 매달려 불에 타고, 불량만화 음란만화 딱지가 붙은 채로 팍 움츠러들어서 목숨만 부지하다가, 90년대에 좀 살만해지나 싶었더니 불황&대여점 여파 크리로 마리아나 해구를 목표로 가라앉다가(...), 요 한 10년간 갑자기 시장이 확 커지고 숨통이 트이면서 그 반대급부로 부정적인 면도 생기고 있는게 사실이니까. 근데 이건 좀 그렇다고.
뭐 그래, 그렇게 메갈메갈 하던 애들 잘라 내겠다고 쳐. 그 안에서 구분은 또 어떻게 할건가? 적극적 동조자랑 협조자, 주동자, 단순한 찬동자를 어떻게 가르고 자를거야? 그 기준은 누가 세울거고? 다 싸 잡아서 그냥 족치시나? 그럼 그 뒤엔 이건 좀 아닌데... 하는 애들을 '시발 저 새끼도 매달아! 똑같은 놈이야!' 라면서 불에 태울건가? 다들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뒹구는게 아주 멋있겠구만.
표현의 자유가 무제한이어선 당연히 안되지. 엄연히 책임이 따라야 하고, 실존 인물을 다룬다던가 관련자들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갈 수 있는 사상적인 어필이나 과도한 왜곡 등, 단순히 표현의 자유라는 그늘에 숨어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싸는 짓거리는 지양되고 나아가 규제받아야 되는게 맞음. 시장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철퇴를 맞게 되어 있기도 하고. 근데 그건 이런 부분은 제약도 있어야 한다는거지, 꼴같잖으니 이거 저거 다 치워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야.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소위 그 대단하신 작가님들 중 일부도 정신줄 잡아야 하는 건 맞는데, 이건 아니라고.
P.S
폰 로그인은 왜 안되는거야...
P.S 2
그리고 이번에 '니들이 안봐도 되거등?! 월급 받거등?! 헤헷!' 이 지랄하면서 콰아아아 울부짖은, 작은 들불을 대화재로 만든 소위 대단하신 분과 그 주변, 제발 정신 좀 차려. 대가리에 그렇게 싫어하는 X이라도 박고 사는 거임?
이제 불량음란만화 불태우자! 폭력 조장하는 일진만화 OUT! 이런 소리 안 듣는 시대라 이거지? 그래서 막 배를 째도 될 것 같으냐? 시장에서 외면받는 순간 끝이라고, 그 시절로 돌아가는 거 한 순간이야. 누구 씨가 소리 높여 부르짖었듯이 안되는게 아니라 그냥 좆된다고. 생각 좀 합시다. 불은 피해야지 그거랑 싸우겠다고 그 안으로 뛰어드는 건 메세지를 드높이는 것도 아니야, 그냥 바보짓이라고. 현명함의 영역이라고!
P.S 3
그런 의미에서 버처보이가 현자야, 현인이야!
덧글
환쟁이들이 저따구로 구는거 보느니 차라리 검열을 받아들이겠다가 현재의 여론이고요
웹툰 아예 안 보겠다는 사람들은 검열되든 말든 이제 상관없고요
게임 중독법 때는 대중들도 열심히 반대를 외쳤는데 결국 게임회사는 모바일의 세븐나이츠나 최근 서든2 같은 랜덤박스/기간제 아이템질이나 하고 있죠. 덕분에 확률 공개법안에는 찬성쪽으로 움직이고 있고 커뮤니티의 점유율 게시글에는 서든2 더 내려가라는 덧글만 늘고 있습니다.
결국 웹툰/게임/모바일 전부 국산 버리고 외산으로 가는 현상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넘어가자고 꼬시느니 본진에 불질러 버리는거지요.
다만 소비를 선택하는 것과 검열은 전혀 다른 문제에요. 솔직히 말해서, 검열이 국산 컨텐츠만 건드릴 거라는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 _- 일본산 작품들을 왜색 짙은 매체라면서 이래저래 칼질해서 이상한 혼종(...)을 만들어대던 시절이 그리 오래 전이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도 수위가 낮아졌을 뿐 그러고 있고요. 미국 코믹이던 일본 망가던, 일단 검열과 가져다 붙이면 그만인 규제 조항이 통과되는 순간 다 제물의 범위 안에 들어가는 겁니다. 나아가서 다른 매체도 다 영향을 받게 되어 있어요. 문화에 대한 규제가 자국의 것만, 그리고 한 분야의 것만 건드릴 거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근시안적인 생각입니다.
메갈 싫다고요? 그건 알겠는데요, 전 저런 병신짓 덕분에 그 외의 다른 걸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들마저 피해를 입는 건 싫거든요.
일부 용기있는 작가분들, 혹은 레진코믹스나 네이버 측에서 어느정도 입장 정리를 해서 공지라도 띄우면 어느정도 수그러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만 (원래 팬이었던 사람들이니까요) 안타까운 일이네요. 사태가 진정되기는 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과열되고 있으니...
어느 한쪽이 굽히고 들어가야되는 상황인건 맞는데 자기 돈 써가며 욕먹은 독자들이 절대 굽힐리는 없으니 갑갑합니다 그려.
광우병 시즌 못지 않은 광기라고 생각하는 게, 이래서 헬조선이구나 그저 납득할 뿐.
--> 전혀 이런 믿음 아닙니다. 흥분해서 그렇게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꼴을 다시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뒷목이 아파오네요.
그래도 남은 사람들은 뭐, 그건 답이 없으니까 포기...
똘구야 니가 싫어하는 웹툰이 망하던 말던, 그건 니 사정이고... 난 니네가 좋아하는 검열 덕분에 내가 즐기는 컨텐츠가 엿되는게 싫은거거든. 니가 똥을 싸던 작가한테 조선 웹툰 병신하고 인증을 하던 그건 니가 싸는 정액이니 별게 아냐. 근데 시장에다 규제를 채우기 시작하면 그건 나한테도 피해가 돌아와, 니 똥이 다른사람한테 묻는다고. 것도 이해 못하는 놈이 생각 운운하고 자의식 딸을 치고 있냐?
그리고 일개 블로그에서 특정 유저를 두고 주워섬기는 이야기랑 문화계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족쇄에 대한 이야기를 동일선상에 놓고 보신다면 뭐 할말없고요. 그냥 모순이라고 계속 생각하세요.
근데 암만 그래도 메갈은 자기네들이 나서서 우리가 직접 여혐 미디어물을 검열하고 해당 제공업체를 망하게 하자고 한 적이 있던가요...?
그리고 음... 딱히 걔네의 세세한 활동 여부까지 큰 관심을 두긴 싫어서(...). 뭐 이다지같은 사람한테 가서 테러했다거나, 폰카로 촬영하는 사람한테 누명 씌웠다거나 그런 적은 있죠. 근데 기업이 대상이 된 경우는 이번 일을 제외하곤 잘 모르겠네요.
미러링의 천국입니다
모르고 그러는지 모른척하는건지 참. 깔것만 깔끔하게 까고 갑시다 은근슬쩍 음식물쓰레기에 향수뿌리고 가지 말고.
그럼 작가로서의 프로의식이 부족하다? 이건 사실인데, 그게 법으로 제제받을 요소가 되나요? 그게 제제받는다면 그 사례 하나로 얼마든지 많은, 다른 사람들을 엮어다 넣을 수 있죠. 전 그런 가능성을 일말이라도 남기는게 싫은 겁니다.
90년대로 돌아가도 살아남아서 소비자들에게 공급해줄 회사들이 있는데 중소기업이 몇개망한다고 무슨 큰타격이 있나요?
솔직히 그동안 웹툰이 뜨면서 서브컬쳐쪽에 지나친 방종이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가지치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번 일베작가에 대해 항의해서 걸러낸 사례나 이번이 그 멍청한 박지은의 사례처럼, 창작자가 한 멍청한 짓에 대한 대가는 소비자의 외면이고 불매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생각 이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기준이라 여기 걸리면 여지없이 갈려요. 지금 실제로도 그러고 있고요. 그게 시장의 무서움이고 대단함이죠. 근데 그렇게 자연스럽게 도태될 애들을 왜 굳이 정부의 힘을 빌려서 목을 치려는 건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 정도네요.
뭐 레진코믹스 까짓거 망한다고 제가 행위예술 연재하는 덴 지장 없긴 합니다.
지금의 '구매보이콧'은 담뱃불이 산불로 커졌는데 양동이로 끄자고 하는 말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웹툰계에서 성난 독자들을 상대로 사과하는 분이 계십니까? 웹툰작가가?회사가? 반대생각을 표명하시는 업계 작가분들이 계시나요? 지금의 '규제'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누군가 다른세력에 의한 선동이 아니라 만화를 구매하고 소비하던 그 독자가 시작하는 겁니다.
근데 거기다 어떤 명분으로던 규제가 붙으면(그럴리는 없다고 보지만 만일 정말 시작된다면요) 다른 분야에도 그런 불분명한 조건이 붙을 수 있다는 거죠. 그걸 경계하고 싶은거고.
작가들이야 월급쟁이들인 데다가 페미니즘인지 뭔지 뽕을 자기들끼리 잔뜩 맞아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레진코믹스에서 뭐라고 말이라도 해줘야 진화의 가능성이라도 있을 텐데...
이 사람들은 어제 점심 때 쯤에 회의에 들어간다고 그러더니, 거의 28시간이 지나도록
듣보잡 언론이랑 인터뷰하면서 "우리는 중립입니다" 같은 소리만 지껄였더군요.
교과서에서도 나오는 말입니다.
광역어그로의 작가 집단이나 중재를 해야할 플랫폼이나
맘껏 오만의 자유를 누렸으니 그 끝이 왔을 뿐입니다.
그건 사람들 자유이고 주제도 모르던 애들에 대한 심판이 맞겠는데, 전 그에 동반된 그 빡침 덕에 기준도 모호한 이유로 검열이 재도입되고 그게 제가 좋아하는 다른 분야에 영향을 주는게 싫단 말이죠. 이미 그런 사례를 경험해 봤고. 부디 말 그대로 x되야할 애들만 x으로 만들기를 바랄 뿐.
야구는 12년에 1차로 학떼게 만들고 요새는 그냥 해탈시키고 있고
게임은 그네들이 좋아하는 자율규제 믿어봤더니 1~10% 가챠 돌리고 빠졌고
웹툰은 이러니 그냥 한국 컨텐츠는 신경 안쓰는게 역시 제일...
아 야구는 그래도 웃기기라도 하니 볼거같네요.
작가의 작품의 불매 및 환불 요청에 따른 회사와 작가가 받는 불이익으로 만들어 대응하는 건 독자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영향권이죠. 이제 이후에 생기는 비판 비평 비난은 작가가 감당해야할 몫이죠. 표현의 자유를 누린 책임을 져야할테니까요.
윗분들이 규제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보이네요. 한번 하나의 규제가 만들어지면 만화 게임에만 머무르지않고 다양한 곳으로 그 규제가 퍼질 수도 있다는 부분을 경계해야 된다. 라고 말씀하시는 거 같고 저도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이번 규제 찬성에는 조금은 회의적이네요.
지나치게 비관론을 내세울 필요는 없어도, 조심할 부분은 조심하는게 현명하겠지요.
불매운동 선까지면야 타겟은 명확하지요.
ㄴ. 작가들은 지금 1차적으로 반드시 만족시켜야 할 대상에게 엿을 먹이고 있어요. 최악의 방법을 통해서 말이죠. 특히 며칠 전에 3급 공ㅁ...아니 버러지새끼가 개돼지 발언으로 잔뜩 씩씩거리고 있는 판국에 너네들 돈 필요없다니 뭐니 하는건 그야말로 당신들은 더 이상 만족시킬 "필요조차 없는 존재"로 만들어버렸죠. 그냥 돈만 주는 호구로 본거죠. 아니 호구가 아니죠. 그냥 "자판기"라고 생각했죠. 이게 역으로 보면 더 무서운게 그러다면 이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이젠 저 사람들을 더 이상 지켜줄 "필요조차 없는 존재"들로 피드백을 해버린단거죠.
ㄷ. 진짜 미꾸라지 수십마리가 온갖 흙탕물을 헤집고 다녔는데 그 사이에 가려진 온전한 물고기까지 "거의"가렸죠. 저도 아는 작가님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저도 그 예스컷에 가담했겠지요. 지금 예스컷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분들은 그냥 연못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거라고 확신하면서 일을 진행 시키는것 같더군요. 아니면 보이지만 그냥 이 연못을 싸그리 뒤엎어버리는거나 ...아무튼 그런 식이겠죠. 저도 며칠동안 상황파악이 안되다가 처음 사태파악이 되니까 그래 개돼지 없어도 잘 돌아간다고? 그래 그 개돼지가 어디 어떻게 하나 보자는 생각이었죠. 물론 이후는 아니지만요.
ㄹ. 결론은, 전 뭐 예스컷은 결국 반대했지만, 이건 뭐 들숲에 불 지른격이라 솔직히 저 스스로가 봤을땐 할 수 있는건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숲의 모든걸 다 태우기 전에 소방차가 오든 헬기가 오든 해야 하는데 그런게 있었다면 이런 혼란의 시기까지 올리가 없겠죠.
뭐 솔직히 말하면 이 지옥불 경연대회가 아주 오래 갈 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강남역 사건 때의 그 혼파망도 한 달을 못 갔는데, 이번 일도 기껏해야 보름 좀 넘으면 사그러들겠죠... 하지만 그 탄 자국이 너무 크게 남아서 절대 안 지워질 것 같다는게 문제.
전 개인적으로 레진은 남성향 컨텐츠를 주력으로 서비스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유명작이 18금 남성향이 많기도했고,그만한 질의 작품을 볼수있는곳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 레진을 엎어버리면 레진만큼 규모있는 남성향 플렛폼을 다시 만나기도 어려워질 것이고, 규제또한 강화되어 레진이 아니더라도 18금 컨텐츠등등이 정상적으로 배포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거 완전 메갈이 의도하던거랑 일치하는데요..?진짜 자기들이 지금 뭘하고 있는건지 알아야됩니다..
더불어 말씀하신 성인물 시장은 언제나 높으신 분들이 곱게 보지 않는 쪽이죠(청보법 때도 제일 먼저, 그리고 실질적으로 제일 큰 피해를 입은 쪽이 성인, 청년잡지와 작가들 쪽이었던것만 봐도...). 그렇지 않아도 모호한 수위 문제 때문에 자기네 임의로 사이트 차단을 넣었던 애들한테 그 성인물 시장에 대한 판단 여부를 맡긴다라는 건 뭐...;
지금의 웹툰 작품들 중에 수위나 연령제한 면에서 좀 애매한 작품이 많고 거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건 맞는데, 밭 구획을 나누면 될 걸가지고 불도저로 다 엎고 농사 다시 짓자는 이야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