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자고? 카툰 에세이


차단을 시키자고? 검열을 다시 가져다 붙이겠다 이 말인가? 먹던 콜라가 튀어나올 것 같은 소리일세 ㅅㅂ...

아니, 트레이서 엉덩이 사건 때는 '저렇게 불편러들한테 휘둘리면 아무것도 못한다! 자주 검열이 시작되면 다른 매체에도 피해가 온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리플을 수백개씩 달고, 자기가 산 만화책에 유두가 삭제됐다고 '이런 거 하나하나가 쌓여서 검열이 되는거다! 좆같은 한국 규제 OUT'을 외치던게 일상이던 애들이 뭐? 방통위한테 매달려 호소하겠다고?;;; 그냥 엉덩이랑 유두를 지키고 싶은 거였어? 아니 나도 그건 지키고 싶지만...

맨날 검열이나 규제 관련 이야기 터질 때마나 니네가 황금율처럼 읊던 이야기를 그대로 돌려줄게. 걔네 다 잘린다고 해서 니들 입맛에 맞는 것만 무사히 남아서 잘 굴러가는 거 아니라고. 공공기관의 규제라는 건 특정한 가이드라인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다른 분야에서도 '돌아볼만한 선례'이자 행동을 할 때 선을 긋는 참고사항이 됨.

딱 예전에 레진 차단하는 거 보고 열사들께서 소리 높여 성토하던 그 논리지. 그런데 그러던 놈들이 뭐라고...? 그렇게 작가의 병신짓을 근거로 작품에 대한 접근을 불허할 권리가 누군가한테 쥐어지면, 그게 꼴보기 싫은 웹툰 작가들만 쳐낼 것 같냐고... 머리에 열 오른 건 알겠지만(나도 그러니까), 옛 일도 기억 못하십니까? 좀 더 이전으로 가 보면, 청보법 때의 그 아비규환과 지랄발광을 잊었냐고?

병신같이 주변이 불바다인줄도 모르는 일부 애들이 선을 넘는 수준으로 시장을 우습게 알고 깝친 건 당연히 까일 짓이고(특히 안볼거양...;), 거기에 대해 불매와 환불(사실 소비자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적극적인 의사 표시가 바로 불매임. 게시판에서 뻘소리하며 끄덕이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렬한 효과를 가지지. 그러니 뭔가가 꼬우면 그냥 사지 않는게 최고)로 반응하는 건 소비자로서 할 수 있는 정당한 의사 표현이니 거기까진 별 문제가 안돼.

아니 차라리 한 번쯤은 터져 나와서 시장에 경각심을 줄 필요도 있을거야. 한국 만화계라는게 수십년간 맨날 두들겨 맞으면서 밧줄에 매달려 불에 타고, 불량만화 음란만화 딱지가 붙은 채로 팍 움츠러들어서 목숨만 부지하다가, 90년대에 좀 살만해지나 싶었더니 불황&대여점 여파 크리로 마리아나 해구를 목표로 가라앉다가(...), 요 한 10년간 갑자기 시장이 확 커지고 숨통이 트이면서 그 반대급부로 부정적인 면도 생기고 있는게 사실이니까. 근데 이건 좀 그렇다고.

뭐 그래, 그렇게 메갈메갈 하던 애들 잘라 내겠다고 쳐. 그 안에서 구분은 또 어떻게 할건가? 적극적 동조자랑 협조자, 주동자, 단순한 찬동자를 어떻게 가르고 자를거야? 그 기준은 누가 세울거고? 다 싸 잡아서 그냥 족치시나? 그럼 그 뒤엔 이건 좀 아닌데... 하는 애들을 '시발 저 새끼도 매달아! 똑같은 놈이야!' 라면서 불에 태울건가? 다들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뒹구는게 아주 멋있겠구만.

표현의 자유가 무제한이어선 당연히 안되지. 엄연히 책임이 따라야 하고, 실존 인물을 다룬다던가 관련자들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갈 수 있는 사상적인 어필이나 과도한 왜곡 등, 단순히 표현의 자유라는 그늘에 숨어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싸는 짓거리는 지양되고 나아가 규제받아야 되는게 맞음. 시장 안에서도 자연스럽게 철퇴를 맞게 되어 있기도 하고. 근데 그건 이런 부분은 제약도 있어야 한다는거지, 꼴같잖으니 이거 저거 다 치워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야.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소위 그 대단하신 작가님들 중 일부도 정신줄 잡아야 하는 건 맞는데, 이건 아니라고.



P.S

폰 로그인은 왜 안되는거야... 밖에서 개힘듬


P.S 2

그리고 이번에 '니들이 안봐도 되거등?! 월급 받거등?! 헤헷!' 이 지랄하면서 콰아아아 울부짖은, 작은 들불을 대화재로 만든 소위 대단하신 분과 그 주변, 제발 정신 좀 차려. 대가리에 그렇게 싫어하는 X이라도 박고 사는 거임?

이제 불량음란만화 불태우자! 폭력 조장하는 일진만화 OUT! 이런 소리 안 듣는 시대라 이거지? 그래서 막 배를 째도 될 것 같으냐? 시장에서 외면받는 순간 끝이라고, 그 시절로 돌아가는 거 한 순간이야. 누구 씨가 소리 높여 부르짖었듯이 안되는게 아니라 그냥 좆된다고. 생각 좀 합시다. 불은 피해야지 그거랑 싸우겠다고 그 안으로 뛰어드는 건 메세지를 드높이는 것도 아니야, 그냥 바보짓이라고. 현명함의 영역이라고!


P.S 3

그런 의미에서 버처보이가 현자야, 현인이야!



덧글

  • b 2016/07/22 12:25 # 삭제 답글

    자칭 작가들이란 양반들이 어그로를 너무 제대로 끌어버린데다, 우리한테는 손해 올거 없다! 고 배째고 있으니 독자 입장에서는 오냐 목을 쳐주마!! 라고 분노에 몸을 맡겨버린 상황인거 같은데, 독자들쪽이 열이 제대로 올랐으니 쉽게 식히진 못할테죠...
  • 나인볼 2016/07/22 12:39 #

    사실 목을 치는 건 그냥 이번 환불사태처럼 '엉 정말 좆으로 변신해보셔 얍!' 이러면서 지갑 닫는겁니다. 거기까지만 소비자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자(워낙 멍청하게 굴었어야지) 당연한 수순이고 자업자득이죠. 근데 저기까지 가는 건 오버에요, 솔직히. 되려 다른 분야의 역풍만 부를겁니다. = _=;
  • BlueMoon 2016/07/22 13:10 #

    레진은 안사주면 되는데 다음, 네이버는 직접타격이 안되니깐 그냥 다 태워버려... 이런거겠죠. 이런상황인데 웹툰계에서는 무대응이니... 미꾸라지한마리가 물흐린다고 거 참...
  • 채여 2016/07/22 12:29 # 답글

    유두 좀 가린다고 동인질 못하는것도 아닌데 뭘요
    환쟁이들이 저따구로 구는거 보느니 차라리 검열을 받아들이겠다가 현재의 여론이고요

    웹툰 아예 안 보겠다는 사람들은 검열되든 말든 이제 상관없고요
  • 나인볼 2016/07/22 12:36 #

    아 예, 유두가 가려지고 나중엔 펜으로 그린 수영복이 입혀지고 수증기가 붙겠죠. 전 이 2016년에 그런 거 보기 싫거든요. 뭐 나중엔 영화도 만든 애 사상이 불순해 보이고 메갈애들이 달라붙은 스멜이 나면 사이트 차단하고 잘라내자고 하려나요? 그 '여론'이 그 때 가서 딴소리 안 했으면 좋겠군요.
  • 지나가는 2016/07/22 12:57 # 삭제 답글

    이런 의견이 종종 나와줘야 우리가 메갈측과 다르다는걸 증명할 수 있죠. 멋지십니다.
  • 나인볼 2016/07/22 14:10 #

    메갈 밉다고 그냥 다 같이 뒤지자는 거죠. 검열이 다시 시작되면 만화만 뒤지는 거 아닙니다.
  • 希望論 2016/07/22 13:01 # 답글

    이성적으로 설득하기에는 대중을 상대로 너무나 큰 광역 어그로를 끌어버려서 ㅡㅡ 안타깝습니다
  • 나인볼 2016/07/22 14:10 #

    진짜 제정신들인지...-ㅛ- 기름을 더 붓고 앉아있으니;
  • 피그말리온 2016/07/22 13:55 # 답글

    사실 이런 문제는 일반적으로 '에이, 그래봐야 인터넷인데'하고 별 걱정 안하고 업계에서 그래도 화들짝 놀라서 수습하려하고 그런 방향으로 가는데...이번에는 거꾸로 업계에서는 그래봐야 인터넷이라 생각하는 듯 하고 되려 소수 사람들이 화들짝 놀라서 수습하려 하는 좀 이상한 모양새가...그러니 결국 규제 찬성까지 온 거겠죠.
  • 나인볼 2016/07/22 14:10 #

    시장을 우습게 본 인과응보긴 한데... 그건 자업자득이지만, 반대급부로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면 안되는거죠.
  • 아싸조쿠나 2016/07/22 14:08 # 삭제 답글

    한국 만화/게임에 애정이 있는 분들은 여기 주인장과 비슷한 생각일 테지만 여러 만화/게임을 소비하던 대중들은 국산 컨텐츠에 완전 정이 떨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자동차에서 현대/기아 혐오와 비슷한 느낌이군요.
    게임 중독법 때는 대중들도 열심히 반대를 외쳤는데 결국 게임회사는 모바일의 세븐나이츠나 최근 서든2 같은 랜덤박스/기간제 아이템질이나 하고 있죠. 덕분에 확률 공개법안에는 찬성쪽으로 움직이고 있고 커뮤니티의 점유율 게시글에는 서든2 더 내려가라는 덧글만 늘고 있습니다.
    결국 웹툰/게임/모바일 전부 국산 버리고 외산으로 가는 현상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넘어가자고 꼬시느니 본진에 불질러 버리는거지요.
  • 나인볼 2016/07/22 14:16 #

    해외 매체를 고르는 건 그냥 자유입니다. 제대로 대가 지불하고 내가 딴 나라거 쓰겠다는데 뭐라고 할 이유도, 권리도 없죠. 그건 당연한겁니다. 소비자의 권리죠. 저만해도 한국 게임에 애정 딱히 없는데요? 많이들 망해도 상관없어요. 적어도 그 쪽에선, 그걸 막아주고 싶어서 안달날만한 호의를 만들지 못했죠.

    다만 소비를 선택하는 것과 검열은 전혀 다른 문제에요. 솔직히 말해서, 검열이 국산 컨텐츠만 건드릴 거라는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 _- 일본산 작품들을 왜색 짙은 매체라면서 이래저래 칼질해서 이상한 혼종(...)을 만들어대던 시절이 그리 오래 전이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도 수위가 낮아졌을 뿐 그러고 있고요. 미국 코믹이던 일본 망가던, 일단 검열과 가져다 붙이면 그만인 규제 조항이 통과되는 순간 다 제물의 범위 안에 들어가는 겁니다. 나아가서 다른 매체도 다 영향을 받게 되어 있어요. 문화에 대한 규제가 자국의 것만, 그리고 한 분야의 것만 건드릴 거라고 생각하는 건 정말 근시안적인 생각입니다.

    메갈 싫다고요? 그건 알겠는데요, 전 저런 병신짓 덕분에 그 외의 다른 걸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들마저 피해를 입는 건 싫거든요.
  • 로자노프 2016/07/22 14:40 #

    그 해외매체들도 검열에서 자유롭지 못 하죠. 당장 수입 애니에 대한 모자이크도 꽤나 강해지는 판국인데... 안 그래도...
  • 1 2016/07/22 14:19 # 삭제 답글

    레진이새끼들은 뭐하고잇는지 모르겟네요. 하다못해 전원해고는안하더라도 사과문이라도올리고 뭐라도해야할텐데, 묵묵무답이니 독자들이 더 독이오른거같습니다. 이상황에서도 가만잇음 넘어갈거라생각하는지?
  • 나인볼 2016/07/22 15:53 #

    배 깔고 버티는 것도 타이밍을 봐야 되는 건데, 생각이 없다고 밖에...
  • 로자노프 2016/07/22 14:39 # 답글

    작가들이 미쳐돌아가고 있다는 내부정보를 듣고 이 인간들이 정당성을 부여해주는구나 했지만 문제는 ㅆㅂ... 창작자들이 미쳐돌아가도 검열은 미친거죠. 그 검열로 피해볼 건 모두인데 말이죠.
  • 나인볼 2016/07/22 15:54 #

    자기들 좋아하는 게임이 규제먹고 들어와서 뒤틀리면 그 땐 어떻게 나올지?
  • 해권 2016/07/22 14:47 # 답글

    여론이 그냥 분노도 아니고 광분인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지금 차라리 방심위를 밀어주자고 하는 사람들은 다 본인이 좋아하던 웹툰작가의 정신나간 언행 (...) 을 트위터에서 목격하고 말았고, 안티로 돌아선 팬이 이성을 갖기는 아무래도 무리겠지요. 저 역시 검열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이성을 잃은 사람들에게 검열은 그냥 눈앞에 있는 수단일 뿐으로 보입니다. 한두명도 아니고 상당수 작가의 인성이 의심되는 발언들이 쏟아지니 그냥 한국 웹툰계가 더이상 꼴보기 싫다는거죠.

    일부 용기있는 작가분들, 혹은 레진코믹스나 네이버 측에서 어느정도 입장 정리를 해서 공지라도 띄우면 어느정도 수그러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만 (원래 팬이었던 사람들이니까요) 안타까운 일이네요. 사태가 진정되기는 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과열되고 있으니...
  • 나인볼 2016/07/22 15:54 #

    이미 들불이 평원들 뒤덮는 대화재가 되 버렸죠. 그냥 열만 받네요.
  • 무기한휴업 2016/07/22 15:02 # 답글

    야 배째! 그래 째줄게!

    어느 한쪽이 굽히고 들어가야되는 상황인건 맞는데 자기 돈 써가며 욕먹은 독자들이 절대 굽힐리는 없으니 갑갑합니다 그려.
  • 나인볼 2016/07/22 15:56 #

    째는건 불매만으로도 충분한데 말이죠. 대기업들도 언론에서 아무리 지랄해봐야 코웃음치지만, 불매운동 소리만 나오면 신경 쓰는 척이라도 하는 이유가 있는건데...
  • 범골의 염황 2016/07/22 15:14 # 답글

    초기부터 사태가 이렇게 답이 없이 흘러갈거라고 예측했지만 갈수록 가관이더군요.

    광우병 시즌 못지 않은 광기라고 생각하는 게, 이래서 헬조선이구나 그저 납득할 뿐.
  • 나인볼 2016/07/22 15:57 #

    광우병 때는 정부를 그렇게나 불신하던 애들이, 규제가 들어가면 자기 마음에 안드는 애들만 조져주는 천사가 될 거라고 믿고 있죠. 악마였다가 천사였다가, 정부도 힘들죠?
  • 우굴루수 2016/07/22 22:49 # 삭제

    '광우병 때는 정부를 그렇게나 불신하던 애들이, 규제가 들어가면 자기 마음에 안드는 애들만 조져주는 천사가 될 거라고 믿고 있죠.'
    --> 전혀 이런 믿음 아닙니다. 흥분해서 그렇게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범골의 염황 2016/07/22 22:52 #

    우굴루수//그래서 더더욱 문제인 거죠. 그 친구들 그렇게 장식도 못 되는 즈그들 대가리를 지들 좋아하는 그 예스컷인가 뭔가로 좀 잘라내 주는 게 인류를 위해서라도 훨씬 좋을 것 같은데.
  • ㄴㄴ 2016/07/22 15:15 # 삭제 답글

    찬성여론이 대세는 아니더라도 침묵과 무시가 대부분이니 이젠 정부에서 쭉 밀고 나가면 끝이네요...
  • 나인볼 2016/07/22 15:58 #

    뭐 결국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로 규제가 가해질 거라고 생각은 솔직히 안하는데... 다만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할 때 참고 자료는 되겠죠...-,.- 독자님들이 그 표본을 주셨고.
  • 듀란달 2016/07/22 15:25 # 답글

    5월마다 자칭 시민단체 나리들께서 만화책 모아 불태우는 꼴을 실시간으로 보고 자랐습니다.

    그 꼴을 다시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뒷목이 아파오네요.
  • 나인볼 2016/07/22 15:59 #

    언제나 그 불타던 만화 속에 있던 란마가 생각나는군요. 루미코 여사 의문의 1패!
  • 무명병사 2016/07/22 15:28 # 답글

    남은 건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이 이성을 찾기만을 기대하는 것 뿐이겠군요. 전 그러리라 믿습니다. 아니, 그렇게 안되면 우린 모두 끝장이에요.

    그래도 남은 사람들은 뭐, 그건 답이 없으니까 포기...
  • 나인볼 2016/07/22 16:00 #

    강남 사건 때도 그랬듯이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기야 하겠죠... 여파는 계속 남겠지만. 여러가지 의미에서 패자뿐인 싸움으로 끝났...- _- 으앜!
  • 비로그인 2016/07/22 15:34 # 삭제 답글

    병신력 보존의 법칙은 오늘도 건재합니다
  • 공손연 2016/07/22 15:41 # 삭제

    까고 있네 병신 알게 뭐냐는 말이지 웹툰판이라는게 없어지던지 말던지 일본만화가 없어지면 답답해도 웹툰따위가 대체제는 널렸는데.....
  • 나인볼 2016/07/22 15:52 #

    남 블로그에다 깝싸지 말고, 입에 걸레물고 깝칠거면 딴데가서 싸라. 그리고 니 수준에 똑같이 대답해줄게.뭐 대체재?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캬 좋은 말이네, 근데 그 잘난 대체재들이 검열시대에 어떻게 삭제되고 좆됐는지 생각할 대가리는 없나보다? 너같은 새끼들 때문에 유두가 짤리고 비키니가 원피스가 되고 담배가 초콜렛이 되는거야 병신아. 그런 거 보면서도 딸잡을 수 있으면 혼자 잡고 깝쳐.
  • 나인볼 2016/07/22 15:53 #

    그리고 너 말고도 다른 대체재는 널렸으니 또 병신짓하면 그대로 차단이야~ ^^
  • 공손연 2016/07/22 16:27 # 삭제

    마인드가 아주 작가수준이구만 병신력보존이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계몽따윌 받아야겠냐?
  • 나인볼 2016/07/22 16:33 #

    비로그인/뭐 어느 한 쪽을 탓할 문제는 이제 아니게 됐지만요. 다만 병신력의 폭풍에 맞서 병신력으로 대항한다는 건 좀... 다들 나이 먹을만큼 먹었을텐데. = _=;
  • 나인볼 2016/07/22 16:34 #

    그리고 거기 넌, 찔려서 가슴이 아파 넘치는 소녀심을 주채할 수가 없으면 가슴을 부여잡고 병원에 가던지 주변에 도움을 청하던지 해라. 꼭지 조절이 안되면 기저귀를 차던지... 너 계몽하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고 그게 가능할 거라는 생각할 사람도 없을 듯 하니 딴데 가서 받도록 하고. 들어주는 것도 이게 마지막이다.
  • 공손연 2016/07/22 16:39 # 삭제

    생각을 못하면 그냥 하지마라. 너나 웹툰이 소중하겠지만 남들도 그러겠냐? 그것도 분별못하고 공감도 안되는 명분가지고 선비질을 하고 비로그인의 막말에 동조할 정도면 기승전결이 웹툰작가수준이라니까? 차라리 욕을 해 생각없이 지껄이지 말고
  • 공손연 2016/07/22 16:42 # 삭제

    인신공격과 선민사상.판단력결여 모든게 문제의 발단인 작가나으리들의.언행과 똑같다.
  • 나인볼 2016/07/22 16:47 #

    척수반사로 나 병신이라고 했어? 이년이?! 라고 빡친 새끼가 뭐? 생각? 키아- 내로남불의 표본이 여기 계시네. 왜 좀 섰냐? 손이 부들거리고 입 주변에 빨개지셨나? ^^ 하긴 그렇게 자의식이 비대하니 선비질도 제대로 못하고 대가리 내밀다가 병신되는거 아니겠냐?

    똘구야 니가 싫어하는 웹툰이 망하던 말던, 그건 니 사정이고... 난 니네가 좋아하는 검열 덕분에 내가 즐기는 컨텐츠가 엿되는게 싫은거거든. 니가 똥을 싸던 작가한테 조선 웹툰 병신하고 인증을 하던 그건 니가 싸는 정액이니 별게 아냐. 근데 시장에다 규제를 채우기 시작하면 그건 나한테도 피해가 돌아와, 니 똥이 다른사람한테 묻는다고. 것도 이해 못하는 놈이 생각 운운하고 자의식 딸을 치고 있냐?
  • 나인볼 2016/07/22 16:48 #

    하긴 뭐 대가리 내밀데 안내밀데 못 가리고 늘 내밀던 니 꼬라지가 비로긴으로 들어왔다고 해서 뭐 어디 가겠냐. 원판 보존의 법칙은 영원하지. 똥내는 니 블로그 만들어서 거기다 풍기던지 해라. 니 똥 냄새받고 흥분하는건 너 밖에 없으니까. 쓸데없이 남 댓글에다 병신소리 깝싸면서 딸치지도 말고. 아 냄새나...
  • 주인장님 2016/07/23 06:09 # 삭제

    나인볼님은 독자들이 (일부)웹툰작가에 의해 열받아도 규제는 안된다고 말씀하시면서 비로그인분의 한마디에 마치 상호확증파괴의 버튼을 누르듯 반응하시는건 서로 모순된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 나인볼 2016/07/23 08:32 #

    쟨 비로그인도 아니고 엄연히 여기에 자기 집 가진 애입니다. 그리고 이전부터도 딴 사람한테는 무례네 뭐네 하면서 자긴 하고 싶은 말 툭툭 다 껄렁하게 던지고 다녔던 애지요. 전 멀쩡히 잘 돌아가던 이야기판에서 먼저 입에 걸레 물고 나오는 애랑 별로 친절하게 하하 호호 거리고 싶지 않은데요?

    그리고 일개 블로그에서 특정 유저를 두고 주워섬기는 이야기랑 문화계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족쇄에 대한 이야기를 동일선상에 놓고 보신다면 뭐 할말없고요. 그냥 모순이라고 계속 생각하세요.
  • 聖冬者 2016/07/22 16:04 # 답글

    솔직히 이젠 그냥 사태에 관심도 없이 관심이나 끌어보겠다는 경우가 생겨날 각인 듯 싶습니다.
  • 나인볼 2016/07/22 16:06 #

    처음부터 사실 이번 사태는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팝콘거리였죠(...). 아 물론 저도 포함. 하지만 슬슬 이건 아니다 싶어서...
  • ㅇㅈㄹ 2016/07/22 16:24 # 삭제 답글

    미러링을 그렇게 경계하던 작자들이 진짜 똑같은 그 짓을 하며 '레바도 당했다, 마인드C도 당했다, 뷰군 작가도 당했다'라는 걸 내세우며 똑같은 짓을 한다니...

    근데 암만 그래도 메갈은 자기네들이 나서서 우리가 직접 여혐 미디어물을 검열하고 해당 제공업체를 망하게 하자고 한 적이 있던가요...?
  • 나인볼 2016/07/22 16:37 #

    자기들만 피해를 볼 일이 아닌데, 머리 위에 돌을 올려놓고 무게를 키우는 꼴이죠.

    그리고 음... 딱히 걔네의 세세한 활동 여부까지 큰 관심을 두긴 싫어서(...). 뭐 이다지같은 사람한테 가서 테러했다거나, 폰카로 촬영하는 사람한테 누명 씌웠다거나 그런 적은 있죠. 근데 기업이 대상이 된 경우는 이번 일을 제외하곤 잘 모르겠네요.
  • 파군성 2016/07/22 17:29 #

    지금 넥슨앞에 고대로 진치고 있죠(…)
    미러링의 천국입니다
  • 나인볼 2016/07/22 17:32 #

    파군성/Aㅏ... 제발 그만들 좀 하지...ㅡㅡ;
  • 파군성 2016/07/22 17:50 #

    보이콧하면서 그 회사가 주는 생수까지 받아먹었다는게 제일 개그…
  • 무식한 북극여우 2016/07/22 18:00 #

    불편한 군단이란 비아냥을 만들게 한게 누구? 툭하면 저새끼 하차시켜라 티비에서 치워라 하던건 누구? 오늘 넥슨 앞에서 바베큐 파티하고 온 건 누구?

    모르고 그러는지 모른척하는건지 참. 깔것만 깔끔하게 까고 갑시다 은근슬쩍 음식물쓰레기에 향수뿌리고 가지 말고.
  • rezen 2016/07/22 16:50 # 답글

    이게 만화책을 태우는 식의 그렇게 심한 규제는 아닐거같은데요. 규제에 대해 좀 과민반응 하신 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웹툰이 처한 현실은 사람이 문제지 제도가 문제가 아니죠. 싸고 돌아봐야 게임계하는 거랑 똑같은 거 던져줄거 같구요.
  • 나인볼 2016/07/22 16:57 #

    그러니까 뭘 근거로 규제하냐는 거죠. 이번 방통위 건의 사건만 해도 저번에 방통위가 차단 먹였던 건 작품의 수위랑 연령제한 문제였는데, 애초부터 착오로 판명났고요. 그럼 수위규제랑 상관없이 부모들이 항의하면 차단 먹여오 된다는데 동의하는 건 아닐거 아닙니까?

    그럼 작가로서의 프로의식이 부족하다? 이건 사실인데, 그게 법으로 제제받을 요소가 되나요? 그게 제제받는다면 그 사례 하나로 얼마든지 많은, 다른 사람들을 엮어다 넣을 수 있죠. 전 그런 가능성을 일말이라도 남기는게 싫은 겁니다.
  • 구멍난위장 2016/07/22 16:44 # 답글

    검열당하면 서브컬쳐가 전부 망한다는 듯이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금 대원, 학산, 서울문화사는 지금보다 검열이 더 철저할때도 살아남은 회사들입니다.

    90년대로 돌아가도 살아남아서 소비자들에게 공급해줄 회사들이 있는데 중소기업이 몇개망한다고 무슨 큰타격이 있나요?

    솔직히 그동안 웹툰이 뜨면서 서브컬쳐쪽에 지나친 방종이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가지치기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나인볼 2016/07/22 17:01 #

    위에다가도 말했지만, 그 가지치기의 기준이 뭐햐는거죠. 독자들 기분 나쁘게 해서? 아니면 프로의식이 부족해서? 친목질 했다고? 그건 하나같이 다 사실이지만, 그게 공공기관의 힘을 빌어서 법적인 제제를 할 이유가 되나요? 그리고 그게 받아들여지면, 다른 사례엔 어떻게 적용할건지인거죠. 형평성은? 적용 범위는?

    저번 일베작가에 대해 항의해서 걸러낸 사례나 이번이 그 멍청한 박지은의 사례처럼, 창작자가 한 멍청한 짓에 대한 대가는 소비자의 외면이고 불매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생각 이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기준이라 여기 걸리면 여지없이 갈려요. 지금 실제로도 그러고 있고요. 그게 시장의 무서움이고 대단함이죠. 근데 그렇게 자연스럽게 도태될 애들을 왜 굳이 정부의 힘을 빌려서 목을 치려는 건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 정도네요.
  • 범골의 염황 2016/07/22 22:58 #

    http://doublespy.egloos.com/3160225
    뭐 레진코믹스 까짓거 망한다고 제가 행위예술 연재하는 덴 지장 없긴 합니다.
  • 주인장님 2016/07/23 06:40 # 삭제

    학산-대원 말씀하시니, 보물섬부터 시작하여 90년대 당시 아이큐점프 창간호부터 한 5년여간 모아본 것 같군요. 규제에 원칙적으로 찬성할 이유는 전혀 없지만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규제라는 방식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순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젊은 유권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브렉시트에 찬성표를 누른 영국 유권자의 기분이 갑자기 공감되네요.)

    지금의 '구매보이콧'은 담뱃불이 산불로 커졌는데 양동이로 끄자고 하는 말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웹툰계에서 성난 독자들을 상대로 사과하는 분이 계십니까? 웹툰작가가?회사가? 반대생각을 표명하시는 업계 작가분들이 계시나요? 지금의 '규제'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은 누군가 다른세력에 의한 선동이 아니라 만화를 구매하고 소비하던 그 독자가 시작하는 겁니다.
  • ietab 2016/07/22 16:53 # 삭제 답글

    출판만화쪽은 간윤위를 통해 이미 규제받고 있는 거니까 좀 비약이지 싶네요
  • 나인볼 2016/07/22 17:04 #

    딱히 만화쪽에만 적용될 것 같진 않아요. 계속 말하는 거지만, 이번 사건이 규제의 근거가 될 명분이 별로 없거든요. 언급했다시피 뭐 특정 사이트에 대한 편견이나 애호, 프로의식 문제, 소비자에 대한 거만한 태도 이런 부분이 법적으로 어떻게 얽어넣을만한 부분은 아니니까요.

    근데 거기다 어떤 명분으로던 규제가 붙으면(그럴리는 없다고 보지만 만일 정말 시작된다면요) 다른 분야에도 그런 불분명한 조건이 붙을 수 있다는 거죠. 그걸 경계하고 싶은거고.
  • 가가르 2016/07/22 18:01 # 삭제 답글

    지금 제일 문제는, 이른바 레진코믹스 탈퇴라는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음에도 전혀 반응이 없다는 거겠죠.
    작가들이야 월급쟁이들인 데다가 페미니즘인지 뭔지 뽕을 자기들끼리 잔뜩 맞아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레진코믹스에서 뭐라고 말이라도 해줘야 진화의 가능성이라도 있을 텐데...

    이 사람들은 어제 점심 때 쯤에 회의에 들어간다고 그러더니, 거의 28시간이 지나도록
    듣보잡 언론이랑 인터뷰하면서 "우리는 중립입니다" 같은 소리만 지껄였더군요.
  • 나인볼 2016/07/22 18:32 #

    그냥 배 깔고 엎드려 있다보면 이 또한 지나갈 거라는. 지극히 평범한 대처를 하고 있는 건데... 어차피 한 달도 못갈 씹을 거리인 건 맞지만, 이 시장 자체가 워낙에 약해서 그 사이에 다 무너질 수도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는 것 같네요. 하아...
  • 게으른 범고래 2016/07/22 18:22 # 답글

    책임을 동반하지 않는 자유는 방종이다.
    교과서에서도 나오는 말입니다.

    광역어그로의 작가 집단이나 중재를 해야할 플랫폼이나
    맘껏 오만의 자유를 누렸으니 그 끝이 왔을 뿐입니다.
  • 나인볼 2016/07/22 18:31 #

    그럼 한국 웹툰에 엿 먹이시고 끊으시면 되는거죠..= _=;;;

    그건 사람들 자유이고 주제도 모르던 애들에 대한 심판이 맞겠는데, 전 그에 동반된 그 빡침 덕에 기준도 모호한 이유로 검열이 재도입되고 그게 제가 좋아하는 다른 분야에 영향을 주는게 싫단 말이죠. 이미 그런 사례를 경험해 봤고. 부디 말 그대로 x되야할 애들만 x으로 만들기를 바랄 뿐.
  • sigaP 2016/07/22 18:43 # 답글

    그냥 다 망했으면 같은 심정이죠 뭐.
  • 나인볼 2016/07/22 20:07 #

    망해도 된는 애들만 망하면 좋겠습니둥. ㅇ ㅅㅇ
  • 파군성 2016/07/22 19:19 # 답글

    신경쓰는 서브컬쳐라곤 야구, 게임, 만화(주로 웹툰) 이었는데
    야구는 12년에 1차로 학떼게 만들고 요새는 그냥 해탈시키고 있고
    게임은 그네들이 좋아하는 자율규제 믿어봤더니 1~10% 가챠 돌리고 빠졌고
    웹툰은 이러니 그냥 한국 컨텐츠는 신경 안쓰는게 역시 제일...

    아 야구는 그래도 웃기기라도 하니 볼거같네요.
  • 나인볼 2016/07/22 20:07 #

    그러니 반도의 게이머들은 반도겜 따윈 멀리하고 스팀이나 하는 게 낫습니...
  • TA환상 2016/07/22 20:33 # 답글

    작가들의 행위는 처벌 받아 마땅한 행동이었다 생각합니다. 다만 그거랑 규제는 별개의 이야기죠.

    작가의 작품의 불매 및 환불 요청에 따른 회사와 작가가 받는 불이익으로 만들어 대응하는 건 독자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영향권이죠. 이제 이후에 생기는 비판 비평 비난은 작가가 감당해야할 몫이죠. 표현의 자유를 누린 책임을 져야할테니까요.

    윗분들이 규제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보이네요. 한번 하나의 규제가 만들어지면 만화 게임에만 머무르지않고 다양한 곳으로 그 규제가 퍼질 수도 있다는 부분을 경계해야 된다. 라고 말씀하시는 거 같고 저도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이번 규제 찬성에는 조금은 회의적이네요.
  • 나인볼 2016/07/22 20:40 #

    말씀하신 그대로 소비자의 정당한 보복과 규제는 전혀 다른 문제죠. 애초에 셧다운제같은 걸 한 번 겪었잖아요. 갓리자드면 셧다운제 안먹히던가요? 아니죠. 그런 규제가 외국 게임이라고 피해 가던가요? 아니죠. 그런 병신짓 한 번 하게 해주니 몇 년이 지나도록 되돌리는게 힘든데.;; 하아...

    지나치게 비관론을 내세울 필요는 없어도, 조심할 부분은 조심하는게 현명하겠지요.
  • 코론 2016/07/22 22:04 # 답글

    검열로 작가쪽만 ㅈ되면 대찬성인데 이건 공멸하자는 얘기라서ㅋㅋㅋ
    불매운동 선까지면야 타겟은 명확하지요.
  • 나인볼 2016/07/22 22:46 #

    거기까지라면 그건 뭐라고 할 이유가 없죠. 당연한 권리행사니까...
  • 네리아리 2016/07/22 23:06 # 답글

    ㄱ. 미리 알리지만 저도 규제는 절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먼저 말하며, 제 가슴속 한구석에는 저런 규제가 환영해야 한다고 발버둥을 치는게 '아둥바둥 작가님 이제나 저제나 좋은 작품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했는데 서로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리고 그걸 넘어서 너네들 없어도 된다, 돈 주는 노예발언이나 손놈새끼라고 하면 그 배신감에 더 어이상실에 치를 떨죠.

    ㄴ. 작가들은 지금 1차적으로 반드시 만족시켜야 할 대상에게 엿을 먹이고 있어요. 최악의 방법을 통해서 말이죠. 특히 며칠 전에 3급 공ㅁ...아니 버러지새끼가 개돼지 발언으로 잔뜩 씩씩거리고 있는 판국에 너네들 돈 필요없다니 뭐니 하는건 그야말로 당신들은 더 이상 만족시킬 "필요조차 없는 존재"로 만들어버렸죠. 그냥 돈만 주는 호구로 본거죠. 아니 호구가 아니죠. 그냥 "자판기"라고 생각했죠. 이게 역으로 보면 더 무서운게 그러다면 이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이젠 저 사람들을 더 이상 지켜줄 "필요조차 없는 존재"들로 피드백을 해버린단거죠.

    ㄷ. 진짜 미꾸라지 수십마리가 온갖 흙탕물을 헤집고 다녔는데 그 사이에 가려진 온전한 물고기까지 "거의"가렸죠. 저도 아는 작가님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저도 그 예스컷에 가담했겠지요. 지금 예스컷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분들은 그냥 연못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거라고 확신하면서 일을 진행 시키는것 같더군요. 아니면 보이지만 그냥 이 연못을 싸그리 뒤엎어버리는거나 ...아무튼 그런 식이겠죠. 저도 며칠동안 상황파악이 안되다가 처음 사태파악이 되니까 그래 개돼지 없어도 잘 돌아간다고? 그래 그 개돼지가 어디 어떻게 하나 보자는 생각이었죠. 물론 이후는 아니지만요.

    ㄹ. 결론은, 전 뭐 예스컷은 결국 반대했지만, 이건 뭐 들숲에 불 지른격이라 솔직히 저 스스로가 봤을땐 할 수 있는건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숲의 모든걸 다 태우기 전에 소방차가 오든 헬기가 오든 해야 하는데 그런게 있었다면 이런 혼란의 시기까지 올리가 없겠죠.
  • 나인볼 2016/07/23 08:53 #

    벌써부터 그 문제의 개돼지 애호가 씨가 가장 큰 패배자라는 우스개까지 나오고 있죠(...).

    뭐 솔직히 말하면 이 지옥불 경연대회가 아주 오래 갈 거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강남역 사건 때의 그 혼파망도 한 달을 못 갔는데, 이번 일도 기껏해야 보름 좀 넘으면 사그러들겠죠... 하지만 그 탄 자국이 너무 크게 남아서 절대 안 지워질 것 같다는게 문제.
  • 2016/07/23 03:37 # 삭제 답글

    하.. 근근웹 유저들 행태를 보고 설마 소비자들이 전부 이렇게 생각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글과 덧글을 보니 이 하태를 우려하는 분들도 조금 계신 것 같아 무척 다행입니다. 이 난리를 피우면서 그런 부분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다면, 메갈이 해왔던 일들과 1도 다르지 않은 것인데, 메갈과 다르다, 메갈을 골탕먹이기 위해서 라고 생각하는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레진은 남성향 컨텐츠를 주력으로 서비스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유명작이 18금 남성향이 많기도했고,그만한 질의 작품을 볼수있는곳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 레진을 엎어버리면 레진만큼 규모있는 남성향 플렛폼을 다시 만나기도 어려워질 것이고, 규제또한 강화되어 레진이 아니더라도 18금 컨텐츠등등이 정상적으로 배포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이거 완전 메갈이 의도하던거랑 일치하는데요..?진짜 자기들이 지금 뭘하고 있는건지 알아야됩니다..
  • 나인볼 2016/07/23 09:00 #

    애초에 레진 목 치자고 국가를 끌어오면 다음에 목이 날아갈 건 레진만이 아니라는 건 지극히 당연한 수준이죠(거기다 소비자 스스로 알아서 그런 권한을 쥐어준 것이기 때문에 뭐라고 반박할 근거도 없습니다). 그런 위험부담을 짊어질 필요가 없어요. 아주 작은 확률이라도.

    더불어 말씀하신 성인물 시장은 언제나 높으신 분들이 곱게 보지 않는 쪽이죠(청보법 때도 제일 먼저, 그리고 실질적으로 제일 큰 피해를 입은 쪽이 성인, 청년잡지와 작가들 쪽이었던것만 봐도...). 그렇지 않아도 모호한 수위 문제 때문에 자기네 임의로 사이트 차단을 넣었던 애들한테 그 성인물 시장에 대한 판단 여부를 맡긴다라는 건 뭐...;

    지금의 웹툰 작품들 중에 수위나 연령제한 면에서 좀 애매한 작품이 많고 거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건 맞는데, 밭 구획을 나누면 될 걸가지고 불도저로 다 엎고 농사 다시 짓자는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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