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위험해... 태초에 게임이 있었느니라




새해를 맞아 뭔가 할만한 게임이 없나(...) 뒤적이던 중, 아이스 윈드 데일 EE가 할인중인 걸 발견.

솔깃해서 정보를 모아보니 이전에 한글화되지 않았던 추가 요소 부분까지 완벽히 한글화된데다, 발더스 게이트 1 EE때의 문제를 참고해 상당히 좋은 형태로 리메이크 됐다길래 오랜만에 추억도 되살릴 겸 결국 구입했다죠. ...그리고 지금은? 며칠째 여기에만(정확히는 후술할 발더 1 ee까지 포함해서지만) 빠져 있습니다. Orz

오랜만에 다시 하니 정~말 재미있군요. 인피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한 당시의 블랙아일제 게임들은 역시 진국이에요. 보통 아윈데 시리즈는 발게이 시리즈에 비해, 아무래도 전투만 특화한 게임이다보니 조금 못하다는 평을 듣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또 깊게 파고들게 되는 부분이 있죠. 당시에도 그래서 재미있게 했었는데. 이렇게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하니 그 때의 기억과 재미가 되살아나서 놓질 못하고 있습니다, 홋홋.









그러다보니 결국 다시 뽐뿌를 받아서, 예전에 사두고 한 번 정도만 클리어했던 발더 1 EE도 다시 시작하고 말았습니다. 아윈데와 번갈아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새해가 시작된 후 거의 1주일가량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빠져들어서 허우적거리는 중입죠.

사실 처음 샀을때는 최적화 문제에다 각종 버그 등 여러가지 단점이 있었던지라, 재미있어하면서도 결국 본편과 확팩 추가 컨텐츠 정도만 끝내고 접었었단 말이죠. 근데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거듭된 패치로 인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지라, 명작 게임의 준수한 리메이크라는 본연의 모습이 제대로 나오는 느낌이네요.

덕분에 이 쪽도 미친듯이 다시 달리고 있습니다(...)...ㄱ- 포트레이트도 다시 모으고 오랜만에 릴름 카페도 다시 돌아보는 등,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간 상태; 아 이래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한글 패치가 제대로 나오면 사려고 했던 발더스 2까지도 확 구매해 버릴 것 같아서 난감합니다. 고전게임은 이렇게 한 번에 사람을 옛 추억과 재미로 끌어들이는 맛이 있어서 위험하단 말이죠...


그리고 아윈데 2 EE만 목빠지게 기다리면서, POS에도 손대고 다시 이래저래 D&D 정보를 되새김질하면서 기웃거리고 다니겠지... 아, 미래가 훤히 보여... 아, 앙대...! ㅠㅠ




덧글

  • BoyNextDoor 2016/01/07 00:45 # 답글

    아윈데는 모바일 버전으로 했었는데 진행은 쉽고 보스들이 진행 난이도와는 달리 너무 강했던 기억이 나네요;
    클래식 폴아웃 시리즈도 이렇게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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