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끄동의 생명연장 스포츠 월드


다들 예상했던 일이지만, 오늘 확정함으로서 내년 시즌의 감독 문제는 마무리. 어차피 이렇게 끝낼거면 뭐하러 딴 감독 알아본다고 기웃거린 건지(...)... 감독 체면은 체면대로 구기고; 여러가지 의미에서 일하는 꼬라지가 참 마음에 안든다.

뭐 여하튼, 그래도 유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 이전에도 한 번 이야기했지만, 범죄를 저지르거나 윤리적으로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짓을 하지 않은 이상엔 계약 기간은 지켜줘야 도의에도 맞고 팀에도 좋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몇 년 잡고 팀을 다시 만들 여유를 줄 수가 없는 크보의 환경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볼 땐 이렇게 계약 자체의 신뢰성을 높여야 리그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시즌 내내 욕이야 동이 동이 퍼부었지만, 사실 밴와트의 부상같이 불가항력적인 부분도 있었으므로... 어떻게든 봐줄 수는 있는 수준. 경기 운영면에서 빵점이라는 건 이미 만천하에 다 드러났으니, 그놈의 '시스템'이나 다시 한 번 잘 가꿔서 만회해 보기를.



덧글

  • 폴로로카 2015/10/16 22:20 # 답글

    재수가 오질라게 없었지만 프런트가 약간의 순풍 넣어주자 잘 써먹었다고는 생각하는데
    부진하거나 드러누운 선수들을 생각해보면 많이 아쉬운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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