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준플옵 1차전 스포츠 월드


1. 물음표가 찍혀있던 니퍼트가 예상을 깨고 니느님으로 회귀. 불펜에 부담을 가진 두산이라는 걸 감안하면 결국 그가 승리의 1등 공신이다. 특히 추격 찬스에서 병살타 2개를 적립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넥센 쪽으로 흐르던 경기 중반에도 무너지지 않았다는게 가장 큰 포인트.

2. 김재호 타석 때의 그 사구는... 넥센 입장에서는 많이 빡칠 듯. 하지만 어차피 크보에서 해태눈 판정과 별모양 스트존은 모든 팀의 머리 위에 랜덤하게 떨어지는 운석 같은 거(...)니까, 달리 방법이 있나.

언제나 고상한 척 하다 수틀리면 야갤 되는 어느 동네에선(있어, 루XX이라고) 또 인성 가지고 지X이던데, 경기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그 상황에선 당연히 맞았다고 주장해야 정상이다.

3. 이택근의 오버질은 이해할만한 면이 있지만, 결국 그 결과로 추격 점수를 준 거나 마찬가지니 그냥 독으로.  

4. 민병헌, 오재원은 내버려두면 타선의 발암 탱크가 되지 싶은데...

5. 시즌 70경기 등판&93이닝 투구에 사흘 전에 49개 투구.

아무리 젊고 단단한 투수라고 해도, 피로가 누적되지 않을리가... 투구수 30개 이후 공이 계속 뜨던 것도 결국 그런 여파라고 봐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물론 결과론이지만, 양훈으로 그냥 6회까지는 막아보면 어땠을지. 그러면 조상우에게 걸리는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었을테니까.

뭐 결국 1선발을 쓰고 와야 했던 와카 시리즈가 불러온 결과라고 해도 되겠지만.

6. 그렇게 해서 손승락 33구, 조상우 47구... 넥센은 그저 내일 피어밴드가 최소 7이닝은 먹어주길 비는 수 밖에 없게 된 상황. 믿을 건 그저 오늘도 승부에 큰 영향을 준 김잠실 뿐.

반면 두산은 보세 외노자 1호기로 어떻게든 1차전을 때운지라 한층 더 유리해졌다. 메롱이(;) 취급을 받는 중인 보세 외노자 2호기는 과연 모습을 보이긴 할런지?



덧글

  • 피그말리온 2015/10/10 18:38 # 답글

    김재호 건이야 아무래도 좋은게, 어차피 경기를 망친건 1사 1루라는 대단치도 않은 상황에서 연속 볼넷을 준 조상우일테니까요.
  • 나인볼 2015/10/12 19:33 #

    손승락이 분전하면서 버티고는 있지만, 저래선 5차전까지 가긴 어려울 듯.
  • 요원009 2015/10/10 22:55 # 답글

    넥센이 오늘 무리했네요.
    6번처럼 손승락 33구에 조상우 47구라니...
  • 나인볼 2015/10/12 19:33 #

    정작 약하다던 두산 불펜은 넥빠따의 부진과 겹치며 호투를..- _-
  • rumic71 2015/10/11 11:02 # 답글

    돡이든 꼴룡이든 '큐티 허니'는 매한가지인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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