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하고 편한 느낌의 무난한 BGM. 구 RO 유저라면 프론테라의 사운드와 더불어 아마도, 게임 안의 마을 BGM 중에서는 가장 귀에 남아있을 곡.
특히 페이욘 동굴은 언데드가 넘쳐나 일명 복사촌으로 불렸기에, 언제나 인간이 득시글 득시글했다. 게임 안에서 거의 중앙 장터 개념이었던, 프론테라 광장 주변의 인구밀도에 아마 유일하게 근접했던 곳 아니었을지.
개인적으론 여프리의 디자인을 워낙에 좋아했던 터라, 여캐 복사를 하나 키우던 중에 친구를 기다리면서 동굴 근처에서 앉아 창전환하고 있었더니, 갑자기 전혀 모르는 남캐(남프리와 법사였다) 둘이 다가와 '쩔 해드릴까요?!'라고 들이대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
덧글
전 아마츠랑 코모도브금이 정말맘에들더군요ㅇ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