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이해불가 스포츠 월드


켈리를 빨리 내린 건 그렇다고 쳐도, 일단 전유수를 39개나 던지게 하면서 끌고 간 것부터가 납득이 안 간다(최소 8회에 주자 1명 내보낸 시점에서는 바꿔 줬어야 했다).

거기다 그 후 박종훈을 낸 건 이해할 수 있지만, 나지완을 내보낸 상태에서 다음 타자가 좌타자인데 거기선 왜 그냥 밀어 붙였는지(더군다나 나지완은 다들 알다시피 상태가 극도로 안 좋은데, 그걸 사사구로 내보낸 상황)?

저번엔 뒤진 상황에서도 정우람 들이밀더만 오늘은 왜 동점인데도 아낀거야? 윤길현은 어제 좀 많이 던졌으니 나오기 힘들다고 쳐도 정우람은 10개 밖에 안 던졌구만;;; 신인 정도는 박종훈으로도 누를 수 있다는 거? 지금 그렇게 여유부릴 상황입니콰?

진짜 경기 운용 하는 거 보면 무슨 승률 한 7할 찍고 있는 강팀을 굴리는 마인드다. 현실은 시궁창인데 윗대가리들만 '후후후 이 몸이 본 실력을 내면 어차피 그대로 끝날 전쟁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시즌 초니까 무리해서 달리지 않겠다는 의도는 좋다 이거임. 부상자가 많은 것도 이해한다고. 근데 그게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버려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 시포요. 내가 토요일 오후를 이런 경기를 보면서 보내야 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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