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시범경기가 끝난 후 간략히 적어 보는 시즌 전망 스포츠 월드


어차피 이런 건 다 시즌 전에 재미로 하는 거라는 거 다들 아심시롱. 그런 의미에서 가볍게.



5강 확정권


삼성


애초에 리그의 다른 애들과는 구축해놓은 시스템과 엔진 자체가 다른 팀. 선수단의 집단 식중독같은 천재지변급 사태만 일어나지 않는다면야 포시 진출은 기정사실. 이 팀의 성적 기준은 챔피언이냐 아니냐 정도라고 본다.




5강 안정권


SK, 두산


전력 보강&보존도 어느 정도 제대로 됐고, 선수진 자체도 두꺼운 팀들. 원래 크보는 특출난 놈이 아니라 안정적인 놈이 계속 이기면서 가는 리그다. SK는 돌아올 기약이 없는(...) 몇몇 불펜 투수들로 인한 뒷문 문제, 두산은 뒷자리 선발 요원에 물음표를 달고 있긴 하지만 그 정도의 문제도 없는 팀은 존재하지 않고.

단, 김강민이 나가리되면서 SK는 초반 센터 라인에 문제가 커졌다. 사실 한 등급 내려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그냥 팬심을 더해서




5강 경쟁권


넥센, LG, NC


특출난 장점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너무나 명확한 단점도 가진 팀들. 결국 그 장점이 단점을 덮느냐, 반대로 단점이 장점을 먹느냐에 따라 성적도 천국에서 지옥으로 요동칠 스타일. 넥센은 뒷문, LG는 중심 타선, NC는 허리가 각각 키 포인트가 된다.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반전의 여지는 있음


롯데, 한화


롯데는 상대적인 전력 누수가 너무나 크다. 한화는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판인데도 여전히 부상병동이고(특히 야수진. 그렇지 않아도 뎁스가 얇은데...). 그리고 그걸 확실히 매워줄 다른 부분의 장점이 아직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것이 현실.


두 팀 모두 외국인 노동자 대박이 터지길 빌면서, 4월에 일찌감치 바닥권에 떨어지지 않길 바래야 하는 상황. 힘들겠지만 그래도 4월의 고비를 이겨내면서 팀 분위기가 나락으로 가지만 않는다면, 반격의 실마리가 없는 것도 아니다.






올해는 힘들지 않을까


기아, KT


KT는 신생팀, 설명 끗(...). KT보다 전력이 더 괜찮았던 NC도 리그에 처음 들어왔을 땐 정신을 못 차렸던 걸 기억하자. 기아는 타선, 불펜 양 쪽에서 반전 요인이 너무나 적고, 그나마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선발진에서도 윤석민에 붙어있는 물음표를 떼기 어려워 보인다.

결국 이 두 팀도 외국인 노동자 대박을 간절히 바래야 하는 상황. 다만 그 소원이 이루어 지더라도, 같이 터져줘야 하는 변수가 다른 팀들에 비해서는 너무 많다.







대충 이 정도.

개인적으로 1위와 10위는 거의 정해져 있다고 보지만, 반면 중위권 싸움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피터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만큼, 팬들은 재밌어 하면서도 체내에 발암물질을 꾸준히 축적해 가겠죠. ' ㅛ'(...)...

응원팀의 성적 전망치는 3~4위 쯤.




덧글

  • 슼충 2015/03/22 20:27 # 삭제 답글

    김강민ㅠㅠ 으아아
  • 나인볼 2015/03/24 20:00 #

    상당히 큰 악재죠...- ㅛ-
  • 모밀 2015/03/22 20:55 # 답글

    시범경기에서 부상당하는 게 제일 안타까워요ㅠㅠ 두산도 시범경기 끝물에 미세골절 당하신 분이 Aㅏ... 글 재밌게 잘봤습니다:) 마지막에 발암물질이 엄청 공감됩니다 으아아아... 감독이 바뀌어도 발암은 영원하겠죸ㅋㅋ
  • 나인볼 2015/03/24 20:00 #

    어차피 다들 '그깟 공놀이!'라고 하면서도 매달려 사는게 야구니까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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