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코레] E-1 클리어 태초에 게임이 있었느니라







맨붕의 나락까지 떨어졌다가, '어차피 어지간하면 E-2까지만 하기로 한 거 서둘러 달릴거 있나'란 생각을 하면서 하루에 5~8트 정도씩 천천히 구르다보니 결국 깨지긴 깨지는군요. - _- 진수부의 살림이 반쯤 거덜날 판이었지만, 막판엔 오기까지 생겨서 오늘 새벽 1시경에 마지막 1칸 남아있던 게이지를 지웠습니다.

진짜 기획한게 누구인지, 머리를 도끼로 쪼깨서 좀 열어보고 싶던(...) 맵이었습니다. 보스방은 6전 6킬인데 가는 길은 50트 이상이라니... 거기다 이게 이벤트의 첫 맵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개념없이 만든 물건인지 알 수 있는거죠. - _-^

늘 이야기하는건데, 게임에서 어려운 것과 짜증나는 건 엄연히 다른 겁니다. 이 두 가지를 구분 못하는 게임은 당연히 유저의 원성을 살 수 밖에 없어요. 게임 구조상 난이도를 조절하는 방법이 많지 않은 건 알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진입장벽을 높여 놔서야...

여하튼 그래도 산을 넘어놓으니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들어간 비용은 대충 연료&탄약 약 15000씩, 강재도 그 비슷하게, 그리고 보크사이트 8000 정도(여기에는 공략 기간 동안의 함재기 개발 비용이 들어감)에 더해 양동이 160개 정도. 양동이가 거의 바닥난게 앞으로 남은 맵 공략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될 것 같은 기분...ㄱ-













보스방 드랍은 스샷의 토네(...) 1척, 야마시로 4척(?!), 아키구모 1척. 야마시로는 좋은 단백질 공급... 아니 개수 요원으로 쓰면 되고, 아키구모는 없던 애니 컬렉션으로 가지고 있으면 되지만 토네는 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말이지. - ㅛ-

쌓아뒀다가 하루나 2차 개장 후 대공 수치 업을 위한 제물로나 써야겠습니다.














다음은 E-2 해역... AL에서 소모한 함선 비중을 생각해 보면, MI 쪽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으니(일단 나갈 수 있는 제대로 된 항모가 히류&소류 두 척 뿐. 경항모 카테고리에서 키운 두 척은 모두 다 MI 쪽에 써 버렸으니;) 아마 이게 이번 이벤트의 종착역이 되지 싶네요.

가능하면 깔끔히 끝내서, 요오도나 얻고 마무리하고 싶습니둥.



덧글

  • 聖冬者 2014/08/21 22:07 # 답글

    e-2하시다 보면 지원함대로 엄청나게 깨지는 자원에 눈물을 흘릴 겁니다.

    저 진짜 그랬어요.
  • 나인볼 2014/08/21 23:05 #

    지금도 진수부 부도설(?)이 나도는 판인데, 그건 정말 큰일이네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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