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다시 EE!(?) 태초에 게임이 있었느니라





며칠 전, 발더스 게이트 EE에서 마침내 한글 지원을 시작했다고 해서 냉큼 질렀습니다(가격도 사실 별로 부담은 없으니). 그래서 지금은 벌써 3장 중반이라죠. :D

발적화에다 각종 버그 덕에 욕을 바가지로 퍼 먹었던 게임입니다만(거기다 한글 지원 문제로, 구매를 미뤘었던게 사실), 지금은 많이 나아진 느낌이네요. 자잘한 버그도 대부분 수정되었고, 최적화 문제도 어느 정도는 괜찮아진 듯.

물론 이상한 부분에서 많이 느려지는 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본인의 똥컴에서도 별 문제없이 돌아가는 걸 보면 즐기는데 무리는 이제 없지 싶습니다.

그런 게임 외적인 부분이 해결되고 나니, 남은 건 원래도 갑이었던 BG 1의 퀄리티를 즐기는 것 뿐. 신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개성있고, 한글화 자체의 퀄리티도 아주 좋아서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제대로만 굴러간다면, 단순히 스크립트 떡칠이었던 BGT와는 비교할게 못되는게 당연한 이야기고.

뭐 여튼, 다시 해보니 정말 명작은 명작입니다. 2까지 포함하면 정말 수십번은 클리어한 게임인데도, 캐릭터 조합과 진행 루트를 조금만 바꾸면 전혀 다른 게임을 하는 듯한 재미가 또 생긴단 말이죠. 이래서야 BG 2 EE가 나오면, 다시 세월 가는 줄 모를 기세(...)!

그러니 빨리 2도 내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덧글

  • 전자오락폐인 2013/11/14 17:26 # 답글

    확장팩나올때까지 소일거리?
  • 나인볼 2013/11/24 21:01 #

    뭐 이 시리즈는 원래 좋아하기도 했어, 홋홋.
  • 怪人 2013/11/28 12:44 # 답글

    이번 가을 세일에 살까 고민 중인데 ㅡㅡ;
    최적화는 어느 정도까지 잘 되었나요 ?
  • 나인볼 2013/11/28 22:02 #

    아직 조금씩 버벅거리기는 하는데, 그래도 크게 신경쓸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제 컴이 와우 중옵도 돌리면 레이드에서 버벅거리는 똥컴(...)이라는 걸 감안하면, 왠만해서는 문제될 일이 없지 싶네요.
  • 怪人 2013/11/28 22:38 #

    와우 중옵에 지역 넘어가면 한동안 버벅거리는 똥노트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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