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시즌의 마지막 경기.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이닝.
마지막 이닝의 끝내기 홈런.
한 시즌의 피날레로서는 저만한 게 없을 거. 어쩌겠나, 그렇게 끝난다면야 그냥 웃고 손 터는거지... 아주 좋은 장면이었다. 단지 결과가
내가 조금 더 원하는 쪽으로 나오지 않았을 뿐. 사실 5 : 1로 벌어졌을 때 올해도 SK가 뒤집기 3연패로 가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뒷심이 결국 막판에 다한 거지 뭐. 그만큼 기아가 힘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되겠고.
그런 의미에서 기아팬들, 축하. :) 내가 얼마전까지 응원하던 구단은 이런 경기 못할거야, 아마(...흐그그극). 일단 기록 좀 훑어보고, 정리되면 6차전 관전평과 같이 최종전 관전평도 올릴 생각. 여튼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쪽의 가을 이야기는 이걸로 마무리. 아듀, 2009 시즌!
이제 월시랑 일본 클시만 남았나, 올해 야구도... 월시는 당연히 찬호횽이 있는 필라델피아, 일본 쪽은 주니치랑 니혼햄 응원할 생각인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 홋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