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뚜렷한 전력보강 없을듯. 있는 자원으로 간다!'
3월. '시범경기 전력 불안, 하지만 올해는 뭔가 다르다!'
4월. '개막 돌풍! 롯데 상승세 쾌조!'
5월. '롯데 상승세 한풀 꺾여... 그래도 선두권.'
6월. '부상병동 롯데, 중위권도 위험.'
7월. '후반기 대반격 준비, 승부는 이제부터다.'
8월. '롯데 나락으로... 최후의 희망은?'
9월. '탈꼴찌 싸움 점입가경, 올해만은 꼴찌일 수 없다.'
10월. '내년 시즌 기약의 롯데, 아쉬운 올 시즌 총정리.'
한국시리즈 후 시즌 종료....이렇게 미워해도, 소식 하나하나에 시니컬하게 반응해도, 롯데팬들은 올해도 눈물을 흘리며 응원하고 야구장에 갈 겁니다. 네(...).
'내가 전생에 무슨 지를 지어서 롯데 팬인거야? ㄱ-',
'씨밤 꼴데 기대하긴 뭘 기대해! ;ㅁ;'라며 애써 외면하면서도, 롯데 소식이 흘러나오면 솔깃하게 귀를 기울이곤 하는 사람들이 롯데 팬이죠. 아아, 이 눈물나는 롯데 사랑이여. 올해는 잘합시다, 제발 좀. 우승하라는 소리는 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가을에 야구하는 것 좀 오랜만에 보고 싶을 뿐입니다. 이거 이거 대체 잠실에서 부산 갈매기 불러본지가 언제랍니까. '다르긴 뭐가 달라!'라고 해도, 그래도 결국은 '올해는 혹시...?'라면서 기대하는게 롯데 팬이니 제발 좀...orz
사람 이렇게 만들지 말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