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언제나와 같은 2020 블로그 공지사항&방명록~ ' ㅅ'/ 세상 사는 이야기


1. 리플을 달 카테고리가 마땅치 않으신 분들은 여기다 다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옛 친구나 지인, 인연이 닿았던 분들, 그건 아닌데 그냥 달아본 분들(?), 미녀(??) 등등 모두 환영함.

2. 비로긴은 막지 않으나, 남의 집에 똥 뿌리고 가는 짓은 꼴같잖음. 그러니 일정 수준 이상의 비속어나 욕질 덧글은 칼같이 삭제&차단 들어갑니다. 이의 안 받으요.

3. 분쟁글도 마찬가지. 적당한 토론이나 논쟁은 상관없지만, 감정싸움으로 흘러서 니에미나 십장생이 오가게 되면 곧장 제제 들어감.

4. 영구빠, 줄기교 교도, 환빠, 극렬 국가 지상주의자 4종류는 병신레벨로 취급하니 알아서.

5. 정치, 종교 이야기는 이후로 여기에선 거-의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6. 짧은 글은 트위터에 쓰고 있슴둥. 팔요청은 비공개 덧글로. ㅇㅅㅇ

7. 최근 접속빈도와 글리젠율이 좀 줄어들고 있긴 합니다. 개인적인 사정 + 건강 덕; 그래도 여기를 방치하거나 할 생각은 결코 없으니 계속 들러 주시기를.

네이버에 작은 별관을 하나 차리긴 했습니다만, 글은 거의 비슷하게 올라옵니다.


8. 좋은 리플은 언제나 힘이 됨. 고로 주저하지 맙세다(...). 흐 흥!!! 딱히 구걸하는 건 아니야!



지난 해, 오는 해 망상구현화와 자기만족


2019년은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건강 문제에다 또 터진 개인사 문제로 인해 휘둘리다 끝나 버린 느낌이었죠. 그래도 연말쯤 되니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서 여유도 생기고 하다보니 정신은 차렸는데, 그 땐 이미 2019년이 저물어 가고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D 

덕분에 블로그는 거의 방치 상태에 게임도 제대로 한게 없다시피하고, 소비 규모는 더 줄어서 골골거리게 되었습니다만... 뭐 그래도 결국 좋게 보면 어떻게든 고비를 넘긴 거겠죠. 그러다 보면 또 이전처럼 좋은 시기도 오는 거겠고요. 다들 그런 희망을 가지고 사는 것이겠고, 저도 죽 그러려고 합니다. 우선은 밀린 글과 게임에 관한 이야기나 새로 써 보는 것 부터 시작해 볼까 싶군요. 달력의 숫자가 정말이지 공상과학에서나 등장할만한, 2020이라는 엄청난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결국 사람이 사는 패턴이라는 건 그렇게 크게 바뀌지 않는 법입니다. 2000년에도 2020년에도 2040년에도, 결국 그런 거겠죠.

그러니 큰 거 바라지 않고 그냥, 언제나 한 해 한 해 지날 때마다 작년 보다는 조금이나마 더,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오시는 모든 분들도 그렇게 새로 온 해에는 지난 해보다 조금은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이 조금이라도 더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해피 뉴 이어!



대마인의 힘(?) 태초에 게임이 있었느니라




실시간 트랜드 5위 액션 대마인, 8위 감도 3천배(...)... 일본 어디로 가능가... 'ㅅ`

정작 본인은 잠깐 해보려다 안드로이드판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고, 일에 치여서 손도 못 대보고 있지만요. 하고 있다는 사람들의 말 들어보니 과금 시스템은 의외로 준 혜자급으로 잡았다고(물론 어디까지나 개창렬급 가챠겜에 비해서... 라는 거지만)...

일단 들어가면 초기 캐릭터 중에서는 아사기를 골라서 해 볼 생각입니다. :)



P.S

린코가 모델링만 제대로 뽑혀서 나오면 모두의 과금액이 터질 것 같긴 한데... 언제 나올지.



[야구] 다운폴(완전판) 스포츠 월드





- 1차전에서 깨지는 걸 보면서, 저번 글에서 3대 0의 가능성도 커졌다고 이야기했는데 그그실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설마 정말 스윕당할 줄은... 뭐 결국은 시즌 최다승이네 뭐네 설레발 떨면서 여유 부리다 덜미를 잡혀 나가 떨어진 후, 필연적으로 따라온 시즌 폐업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봐야겠죠.

그나마 시리즈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바꿔 볼 수 있었던 지점이 두 곳 있었습니다. 하나는 2차전에서 SK만 만나면 힘이 솟던 최원태를 의외로 빠르게 끌어 내렸던 시점, 다른 하나는 오늘의 1회와 3회입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상대 내야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전부 퍼다 준 거나 다름 없는 찬스였고, 거기서 점수를 뽑았다면 게임 분위기는 전혀 달라졌겠죠. 짧게 짧게 끊어서 가고 있는 덕에 크게 티가 안 나고 있을 뿐, 사실 와카전부터 이어진 키움의 불펜 소모도 결코 적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점수차가 좀 벌어졌다면 중반 이후엔 자연스럽게, 슬슬 내일 경기를 곁눈질하게 마련이었지만 결과는 야만없인 걸로.


- 결국 핵심은 공격력의 차이였습니다. 시즌 중에서도 공격 지표는 거의 비교 불가였는데, 플옵에선 그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로맥이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중심 타선에 박힌 175억 듀오가 거대한 숫자 0을 수없이 찍으면서 나가 떨어진 공백을 매꾸기엔 역부족이었죠. 상대는 중심이 조금 부진한 날에도 하위 타선에서 송성문이나 이지영이 단단한 모습을 보여 주면서 점수를 어떻게든 만들어 내는데(더불어 1-3번이 그냥 날아다녔고), 이 쪽은 상대가 차려준 밥상도 단식으로 버티며 차 버리니 승부가 될리가요.

본인을 포함한 많은 팬들이 아마 작년에 벼랑 끝에 가서야 대세탁에 성공하면서 영웅이 되었던 106억짜리 프랜차이즈 스타의 기억을 떠올려 보았을테지만, 그렇게 되살아나기 전에 그냥 판이 끝났군요. 아무리 구경이 커도, 필요할 때 포탄이 안 나가는 대포는 결국 고철일 뿐입니다. 한두 명을 제외하고는 총체적으로 타선이 폭망했으므로 특정한 몇몇에게만 화살을 돌리는 건 좀 억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월급값이라는 건 원래 그런 겁니다. 그 돈 받고 꼬우시면 더 잘하세요.


- 비교 우위가 있다던 선발 투수들은 끈질기게 달라붙은 상대 타자들을 이겨내지 못했고, 타자들은 상대의 대담하고 한 템포 빠른 불펜 물량공세에 적응하지 못했으며, 각각 70게임 가까이 던지며 굴려진 핵심 필승조는 결국 퍼졌으며, 그 파훼법을 제시했어야 할 벤치의 대안(EX : 정현)은 전부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실패들은 9월의 대참사에서 이어진 2위 추락과 깊게 연관되어 있죠. 내년엔 조금이라도 그 안에서 교훈을 얻길 바랍니다.

30을 훌쩍 넘은 본업 2루수(정작 맨날 유격수로 굴러서 클러치 에러의 상징이 됨)와 공격의 핵심인 외노자를 팀 내 수비 이닝 최다를 찍게(리그 전체로 봐도 최상위권) 하면서 굴려 먹어야 하는 이 씹XX스런 내야 보강도 좀 하고, 여전한 믿을믿으로 불펜의 핵심 투수들을 심신 양면에서 갈아먹는 등신같은 불펜 운영도 좀 고치고, 프랜차이즈 타령 하면서 내부 FA에 웃돈을 동이동이 퍼주기 이전에 좋은 선수가 보이면 사올 생각도 좀 하라는 이야기죠, 씨이발.


[야구] 죄의 대가 스포츠 월드


- 경기 당 평균득점이 4점대인 시즌에서, 투수진이 10이닝 동안 무실점, 11회까지 치더라도 3실점으로 막았다면 자기 몫을 120퍼센트 다 한 겁니다. 그러니 그러고도 졌다면 그냥 빠따 탓이죠.


- 계속 선발진의 우위 운운하던데, 뭐 LG는 선발진이 못해서 1-3차전에서 1승 2패를 찍었답니까?(그나마도 SK전 기준 극강의 피처인 최원태를 감안하면 딱히 우세할 것도 없는게 사실인데 뭔...)? 선발이 27k를 잡더라도 점수를 못 내면 승수가 안 찍히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11회 말의 마지막 공격에서, 정말 아-무런 생각도 없이 초구 쳐서 뒤지는 한동민이 이 팀의 빠따가 어떤 꼬라지인지를 잘 보여 줍니다. 9월의 시궁창 모드에서 달라진게 하나도 없어요.


- 결국 잡아야 할 게임을 놓쳐서 코시로 직행하지 못한 대가를 이렇게 치루고 있는 겁니다. 팀 사기도 자연히 저하될테고, 그렇지 않아도 염가의 정신나간 후반기 운영으로 전부 70게임 전후로 던지면서 지친 필승조가 쉴 시간도 줄어들었죠. 그나마도 오늘 히어로즈의 필승조보다 훨씬 더 많이 던졌습니다.

앞날이 깜깜해졌군요.


- 개인적으로 SK가 코시에 나가려면 인천에서 1-2차전을 다 잡는게 필수라고 봤는데, 그러긴 커녕 최악의 형태로 패배했으니 더 어려워졌군요. 1승 1패로 고척으로 간다면 3-1내지 3-2로 키움 진출이라는게 플옵 전에 한 예상이었는데, 이래서는 1승 1패는 고사하고 2연패 찍고 나서 깔끔히 3연패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다 자업자득이지.


- 주변의 히어로즈 팬들이 염가는 우승은 못하는 감독이라고 늘 까는 걸 보면서 늘 속으로 ? 마크를 띄웠었는데, 왜 그러던 건지 이제야 조금씩 알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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