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언제나와 같은 2021 블로그 공지사항&방명록~ ' ㅅ'/ 세상 사는 이야기


1. 리플을 달 카테고리가 마땅치 않으신 분들은 여기다 다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옛 친구나 지인, 인연이 닿았던 분들, 그건 아닌데 그냥 달아본 분들(?), 미녀(??) 등등 모두 환영함.

2. 비로긴은 막지 않으나, 남의 집에 똥 뿌리고 가는 짓은 꼴같잖음. 그러니 일정 수준 이상의 비속어나 욕질 덧글은 칼같이 삭제&차단 들어갑니다. 이의 안 받으요.

3. 분쟁글도 마찬가지. 적당한 토론이나 논쟁은 상관없지만, 감정싸움으로 흘러서 니에미나 십장생이 오가게 되면 곧장 제제 들어감.

4. 영구빠, 줄기교 교도, 환빠, 극렬 국가 지상주의자 4종류는 병신레벨로 취급하니 알아서.

5. 정치, 종교 이야기는 이후로 여기에선 거-의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6. 짧은 글은 트위터에 쓰고 있슴둥. 팔요청은 비공개 덧글로. ㅇㅅㅇ

7. 최근 접속빈도와 글리젠율이 좀 줄어들고 있긴 합니다. 개인적인 사정 + 건강 덕; 그래도 여기를 방치하거나 할 생각은 결코 없으니 계속 들러 주시기를.

네이버에 작은 별관을 하나 차리긴 했습니다만, 글은 거의 비슷하게 올라옵니다.


8. 좋은 리플은 언제나 힘이 됨. 고로 주저하지 맙세다(...). 흐 흥!!! 딱히 구걸하는 건 아니야!



근하신년 세상 사는 이야기


지난 한 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정말이지 여러가지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뭐 어딘가에는 최근의 집값 상승 + 주식 열풍으로 삶이 훨씬 더 윤택해진 사람들도 꽤 있지만, 삶이 언제나 그렇다시피 남이 흥하는 건 나와는 크게 상관이 없죠(...).

여전히 이 대역병시대의 출구는 확실히 보이지 않고, 그에 따라 자연스레 퍽퍽해진 삶은 금방 원래의 궤도로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람은 언제나 무언가를 계기로 답답한 삶이 바뀌기를 기대하고 그만큼 또 힘을 내서 좀 더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거겠죠. 기대나 희망이 없는 삶이라는 건 너무나 힘드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를 비롯해서 이런 변방의 블로그에 찾아와 주시는 모든 분들의 삶이 적어도 지난 해보다는 조금 더 풍족해지고, 건강해지고, 적어도 나쁜 일보다는 좋은 일이 좀 더 생기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힙시오. ^^



오랜만이라 그런지 망상구현화와 자기만족


생각만큼은 글이 잘 안 써지지만, 써 놓고 나니 나쁘진 않네요.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하기도 해서(역시 뜨이따가 만악의 근원입니다), 쓰겠다고 구상한 글만 열 개가 넘는데... 연말에 건강 문제와 기타 여러가지 일이 터져서 정신도 없고, 텐션도 떨어져서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2020년이 가기 전에 복귀한 건 다행이라고 해도 되겠죠. :)



사라져 가는 것들 망상구현화와 자기만족


- 올해 말, 홍대의 유명 도서 도매점이었던 북새통의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몇 년전 그 근처에서 영업하던 또 다른 대형 매장인 한양문고가 폐업하고, 그 전후로 해서 홍대의 유명한 아트 전문서적 매장이었던 영진서적도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했었죠. 그래서 많은 이들이 아쉬움과 동시에 한 시대의 끝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안타까워 했었습니다.

90년대 중후반부터 덕질을 시작해 온 서울 덕후들에겐 홍대에서 오프나 친목 모임으로  밥이나 커피 -> 한양문고나 북새통, 영진서적을 돌며 만화책이나 일러집 등 덕질 물품 구입이라는 코스는 하나의 패턴이었죠. 나중에는 각 도매점들이 동인행사 홍보의 장으로도 쓰인 덕에 전단지나 홍보물을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고요. 그리고 이제 그런 풍경도 2020년과 함께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네요. 오랜 세월동안 그런 모습으로 덕질을 즐겨운 사람으로서 아련한 기분만 듭니다.


- 2020년은 많은 연기자들과 관련 인물들이 세상을 떠난 해이기도 했습니다. 해외에선 명배우 숀 코넬리와 커크 더글러스가 별이 되었고, 와칸다의 왕 채드윅 보스먼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마블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다케우치 유코가 그렇게 갔죠. 영화 음악의 거정 엔리오 모리꼬네도 유명을 달리했고, 한국에서는 오랜 세얼 동안 인상깊은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대배우 송재호씨가 작고하셨습니다..

그들의 모습과 작품은 이후로도 오랜 세월동안 남아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겠지만, 더는 그런 작품들이 추가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 늘 안타까운 기분이 들게 마련입니다. 좀 더 오래 즐기고 싶은 건 늘 빨리 없어져 버린다는 진리를 머리에 되새기듯 깨닫게 만들거든요.


- 너무나도 긴 시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이 놈의 대역병 덕에 오랜 세월 동안 발을 딛었던 가게들도 사라져 갑니다. 집 근처의 단골 카페도 두 군데나 폐업했고, 홍대 쪽에서 가끔 가서 즐기던 음식점도 절반 이상 문을 닫아 버렸어요. 거리는 좀 멀어졌어도 워낙에 제 머리를 잘 아는 단골이어서 자주 이용하던 신천역(지금은 잠실새내가 되었지만요) 근처의 미용실도, 저렴한 가격에 바삭하고 맛있는 통닭을 팔아서 종종 집에 들어오는 길에 싸들고 오게 만들던 근처 재래시장의 닭집도 문을 닫았죠.

한 번 단골이 되면, 거리가 좀 멀어도 가격이 있어도 기본 십 년 이상은 죽 이용하는 성격인지라 그렇게 없어져 가는 가게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 이렇게 한 해의 마지막에 와서 돌아보니, '내가 좋아하는 건 왜 없어지지' 같은, 아저씨같은 생각이 들어서 연말이 조금 서글프네요. 하지만 이후로도 내내, 이런 기분으로 연말을 맞이하게 되지 싶습니다. 이젠 적지 않은 나이 위로 1년, 1년이 또 쌓이면서 점점 더 좋은 시절이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공간들은 기억 속에만 남는 것이 되고, 그 위론 익숙하지 않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 풍경이 덧씌워진다는 건 언제나 달갑지 않는 일이죠. 그런 변화를 또 받아들이고 견디면서 늙어 가는게 사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감상적인 기분만 늘어가네요.



[FGO] 2020 여름 이벤트 태초에 게임이 있었느니라




아니 키아라 하나만으로도 벅찬데, 거기다 더해 시키부라니 딜라 이놈들아 너희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

이리야나 아비게일은 어차피 관심이 없으니, 신경써야 하는 타선은 키아리, 브륜, 토모에, 시키부 정도. 많다... 그나마 5주년 곤련으로 돌을 많이 퍼줘서 이전에 비해 실탄이 많이 쌓이긴 했는데, 그래도 아마 이벤트 당일까지 모을 수 있는게 570~600개 정도일거라 저거 다 써도 키아라나마 건질 수 있을까 의문. 대충 며칠 후 준다는 호부 10장에 더하면 호부도 20장 정도 적립항 수 있을 것 같으니, 라인업 안에서 키아라, 시키부, 그리고 토모에/브륜 중에서 한 장 정도를 뽑는게 일단 목표.

아마 토모에가 5성이고 시키부는 4성일 것 같아서, 시키부 한 장 정도는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것도 키아라가 나온 다음의 이야기...- _- 안 나오면 뽑겠다고 전반부에다 돌을 다 쏟아 부울테니까...Orz

괜히 카마 픽업에 혹해서 돌 60개를 거기서 써 버렸던게 못내 아쉬움이 남는디. 가차는 인간을 어리석게 만듭니다 여러분! 조심하지 않으면 삽시간에 인간 쓰레기가...(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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